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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셀폰 개통과 우리은행

아침 출근길에 픽업 온 인사실장님 차를 타고 30분을 달려 본사에 도착한다. 오는 차 안에서의 대화에서 많은 느낌이 교차한다. 25년을 미국에서 산 사람과 2일을 미국에서 산 사람의 차이는 너무나 클 것 같다. 점심시간 전에 리지필드 매장의 쇼핑몰에서 셀폰을 개통한다. 버라이죤은 500불, 힐리오는 100불 디파짓, 당연히 힐리오로 간다. 50불에 500분 무료통화,2년 약정... 같은 건물 우리은행 미국지점에서 한국사람과 반갑게 이야기 나누며 은행계좌를 개설한다. 어제의 BOA 마냥 최소 디파짓 금액이 없고 패널티도 없다. 무엇보다 좋은 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기에 어제처럼 괴롭고 힘들지는 않는다. 고객으로의 은행 방문이 아닌 마치 유치원생이 은행을 견학하듯 한 BOA에서의 비굴함 보다도 이곳에서의 자유스러운 대화가 너무도 익숙하다. 하지만, 편한 것을 쫓는다면 결국 나는 힘들어 질 것이다.... * 우리은행 체킹어카운드 : 여권,거주주소와 이름이 적인 빌(힐리오 계약서로 무마? 시킴)

2일째 은행 계좌 개설

과거 새벽의 퇴근으로 몇 시간 눈을 붙인 뒤 출근하는 나에게 아침은 과분하고 부담이었다. 주인 아주머니의 정성스런 아침을 함께 먹고 Pick-up온 직원과 본사로 향한다. 3년전 인사를 나눴던 인사실장님과 최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새로운 회사에서의 첫 출발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1주일 전 먼저 온 직원의 뉴욕으로 발령이 난 탓에 집을 구하러 나오는 편에 함께 나와 은행계좌를 개설한다. Bank of America....미국 통장 번호만을 받고 나서 많은 차이점에 혼돈스럽지만 이제는 익숙해 지려고 노력한다. 아니 노력을 할 게 아니라 스폰지처럼 빨이들이고 받아들여야 한다. 여긴 미국이고 나는 어제 태어난 갓난아이다. * 계좌개설 : 체킹어카운드(당좌거래) - 거주주소,전화번호,여권,한국신용카드,디파짓 500불...

과거를 잊는 시간

미처 인사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을 떠 올리면, 새벽 2시에 방화동과 발산동을 오가는 동안 많는 생각이 교차한다. 큰아들 용현이가 태어난 발산동, 힘든 3년을 우리와 함께 하며 하늘나라로 가기 전까지 우리 가족을 지켜 주었던 큰아들이 마지막 밤을 보낸 방화동...눈물이 핑 돌며 한없이 큰 소리로 울어 제끼고 싶다. 혹자가 우는 이유를 묻는 다면 내가 오늘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새벽이슬을 맞으며 처남에게 줄, 그전에 아내가 3개월 동안 운전연습을 할 싼타페를 정비/정돈한다. 그 많던 짐을 정리하고 나니 진작에 이렇게 정리하고 타고 다닐 걸 하는 후회가 엄습한다. 허나 이를 어쩌나? 안개등이 하나 나갔네!!!. 장인 어른이 그만 하고 들어 오라 하신다. 새벽 6시! 짐 가방 3개에 내 인생을 담고 공항에서 존경하는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인사드린다. 마냥 즐거운 두 딸에게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고 그저 조심하고 말 잘 듣고 잘 먹고...왜 사랑한다 말을 먼저 꺼내지 못하는 걸까? 아내에게는 그나마 어깨를 다독이며 사랑한다는 표현을 대신하며 입국장을 빠져 나온다. 2008년 9월 29일 11시 15분 비행기가 힘차게 한국 땅을 밀쳐 내며 하늘로 떠나다. 복도 좌석이라 옆 사람 눈치 봐 가며 마지막 한국 땅을 힐끔거리는 순간, 지난 밤샘으로 눈을 뜨니 기내식이 앞에서 아른거린다. 게눈 감치듯 치워버린 빈 그릇을 보며 또 다시 눈가에 피가 몰린다. 2시간 지난 즈음 지난 번 유럽여행때 1박을 했던 나리따 공항에 들어 선다.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 왠지 긴장이 풀리는 걸까? 남들이 길게 늘어선 입국심사대를 무시하고 아래층 트랜스퍼 존으로 그냥....어렵게 영어로 쏼라쏼라 하니 일본 직원 아는 지 모르는 지 그냥 웃으며 보안 검색하고 나서 트랜스퍼 대기 터미널 18번 구역에 항공사 있으니 보딩티켓 발부 받으라 한다. 남들보다 30분 이상 여유가 생긴다. 하지만 여유의 시간이 내게는 한없는 고통의 시간같이 느껴짐은 왜 일까? 2008년 9월 29일 13시 30분 ...

미국 정착 - 코리아 타운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안녕들 하셨지요. 핑계가 아니라 요사이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리 눈코 뜰새가 없었네요. 벌써 제가 쓴 정착정보가 10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뭐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저 역시 기쁩니다. 어쨌든 이제 정착정보는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제 아이디가 이실직고 이유는 제가 이 곳의 현실을 전하는데 있어 감정이나 예외, 편법을 각설하고 오로지 일어났던 것이나 일어나고 있는 현실만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였습니다. 모자랄지언정 넘치지 않아야 한다는 아버님의 말씀처럼, 책임지지도 못할 말들을 널어놓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해서 어떤 분들에겐 제대로 된 답변을 못드리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모르는 문제였기 때문이죠. 산다는 건 시험문제가 아니니 공식만 외운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모쪼록 부족한 저의 글을 현실이라 믿어주시고, 격려를 더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구요.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저의 글이나 답이 미국을 사는 정도는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유야 어쨌든 미국을 선택하시고, 오신 분들은 분명 모험을 결심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모험은 용기있는 사람들의 것이고, 그 결과가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것은 오로지 그 사람의 노력에 달렸다고 봅니다. 따라서 아직도 답변을 얻지 못하셨거나 혹 미국행을 결정해 놓고도 안절부절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이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이구요. 자신을 속일 순 없을 테니 말입니다. 미국은 적어도 한국보다 정직한 사회이기 때문에 정직하게 노력하는 사람에겐 반드시 그 댓가가 따른 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로 넘어갑니다. >>> 한인타운이 이민자들에게 주는 의미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미국과 미국에서 사는 한인들이 생각하는 미국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저 역시 미국이란 사회를 한국에서 막연히 그...

미국 정착 - 크레딧 ...

안냐심까? 이실직곰다. 우와! 글들이 정말 많아졌슴다. 회원 수도 날로 급증, 랭킹도 계속 뛰구요. 이러다 울 사이트 카페 메인페이지에 인기 사이트로 소개 되는거 아닌지 몰겠슴다. 잘 다녀왔구요. 좀 멀리 다녀 오느라 게시판에 일일이 답할 기회가 없었네요. 제 안부 물어 주시구 글 잘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100% 신뢰를 해선 안된다는 것이죠. 제 글은 단지 제가 몸소 체험한 미국의 일부 일 뿐이므로 참고만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 몸소 체험한 것이므로 거짓은 전혀 없다는 사실 밝혀 둠다. 그럼 이제 시작함다. 쉥~~~~~ >>>> 정보를 신뢰하는 미국인들 한국분들 가장 많이 쓰는말 하나가 이검다. "야 나 믿어!", "한번만 믿어봐", "날 못믿냐" 등등 사람을 믿는 다는 것 쉬운일 아님다. 특히 미국에 살면 누굴 믿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한인타운 여기저기에서는 사기라는 말이 자주 들리는데요. 이 역시 제가 보기엔 한국인 특유의 정서 땜에 일어나는 일 같슴다. 한국분들은 자기를 믿어주지 않으면 도와줄 일도 잘 안도와 주지요. 예를 들어 어떤 분이 한국에서 갓 온 분과 친해졌는데, 첨에는 보기도 안타깝고 한지라 선뜻 도와 주려고 발벗고 나섭니다. 몫좋은 곳에 사업체 하나 알아 봐주시면서 일케 말씀하져. "내가 당신 위해 좋은 거 하나 준비했는데, 이거 한 번 해보는거 어때요?"하고 말임다. 그러나 한국에서 갓 온분 쉽게 믿기 어려운지라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니게 됨다. 결국 좁은 한인타운, 말이 돌고돌아 소개 시켜준 귀에 그 말이 들어가고, 그 분은 바로 돌변하게 되지요. "나쁜 넘! 지 도와 주려고 고생해서 알아봐 줬더니 배신을 때려. 그래 너 함 당해봐라!" 일이 이쯤되면 한국에서 오신 분 나중에 수습하려 해도 때는 지나가 버립니다. 가게 인수하는 것두 그분 방해로...

미국 정착 - 신분에 대해서...

미국에 오신 분들의 최종목적은 당연 영주권 임다. 일명 그린 카드(Green Card)라고도 불리는 이 영주권을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눈물의 시간을 견디어 내죠. 그러면 영주권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그 영주권을 받고 나면 미국에서의 인생은 어떻게 바뀔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주권을 받았다고 해서 미국에서의 삶이 일순간에 바뀌는 것은 아님다. 영주권이란 말 그대로 영원히 살 수있는 주권을 허락하는 것 외엔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단 지금까지 가슴 조이며, 살아온 생활에 대한 보상으로 이젠 자유가 신분에 대한 자유가 주어지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따라서 한국에서 초청이나 결혼을 통해서 영주권을 받아 가지고 들어가시거나 쉽게 취득하신 분들은 그렇지 못한 분들을 생각해 더욱 열심히 사셔야 함다. @@@@@@@@@ 영주권이 없기 때문에 겪는 슬픔? @@@@@@@@@@@ 미국 입국 전 영주권이 해결되어 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다. 해서 대개의 경우는 취업 또는 학생, 여행 비자로 들어 왔다가 시간이 지나 영주권을 받게 되죠. 그래서 어렵게 받은 영주권을 들고 많은 분들이 넋두리를 쏱아 내심다. "두고봐라 이제 나두 영주권 있더. 니들 다 두겄써!!!!" 사실 위에 제목은 틀린 것이죠. 영주권이 없기 때문에 겪는 슬픔이라기 보다는 신분문제 때문에 겪는 슬픔이라고 해야 맞을 검다. 그럼 신분이 불안정 함으로써 겪는 어려움이란 무엇일까요. 첫째로는 직업의 고통을 꼽을 수 있겠슴다. 신분이 불안정 하기 때문에 직업 선택의 폭은 당연 제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취업비자로 들어오시거나 변경하신분들은 더욱 그렇죠. 물론 불체자보다 신세는 낳을지 모르지만도요. 취업비자는 일명 '신종 노예각서'라 불리울 만큼 직업에 대한 억압을 받슴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어렵게 찾은 스폰서인데 중간에 나올 수도 없구. 영주권까지 4~5년을 버티자니 박봉에 중 노동 게다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할 때는 '차라리 불체를 하고말지...

미국 정착 - 영어를 하려면...

한국사회의 영어열풍,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그래서 요즘 미국엔 한국 아이들 무쟈게 많아지고 있슴다. 이른바 조기유학이죠. 영어라도 확실히 가르치자는 부모님들 땜시 아이들 어려서부터 경쟁사회의 논리에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 어쩐지 가슴아프기도 하구 그렇슴다. 근데, 한국사회에선 이렇게 중요한 영어문제가 일단 미국에 오면 좀 시들해지는 느낌임다. 한인타운에 영어열풍은 없거든요. 왜 일까요. 미국에 오면 영어가 저절로 늘기 때문일까요? @@@@@@@ 처음 6개월의 영어가 평생간다 @@@@@@ 한인타운에 계시는 분들이 이런 말씀 많이 하세요. '임국후 6개월 동안 배운 영어가 평생간다'고 말임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일단 생활로 들어가게 되면 필요한 영어만 하게되는 현실 때문에 더 이상의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말임다. 근데 이거 절대 좋은거 아님다. 영어를 못한다는 자체가 창피한 일은 아니지만, 결국 미국인들의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는 마련하지 못한다는 것이 되거든요. 요는 이렇슴다. 여기 계신 한국분들 대개 장사하시는데요. 그 대상이 흑인이나 스패니쉬임다. 즉 주 민족인 백인이 아닌 저 소득층이자 소수계인 흑인과 스패니시를 상대로 장사를 하신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사업에 퀄리티는 떨어지죠. 영어를 해야 한다는 자극이 덜 해집니다. 아래 대화를 보실까요. 제가 일하던 뷰티서플라이 한국직원(아저씨)과 손님의 대화임다. 손님 : Hi! 직원 : Hi! can I help you? 손님 : Yep! I need a powder for face. do you have it some? 직원 : powoo~~~ what? 손님 : I mean powder which is heal bumpi(얼굴에 나는 부스럼의 일종). 직원 : I don't know, I don't know, you find that. OK? 어떻슴까? 일단 문법이고 뭐고 대화는 분명히 되죠. 결국 이 손님 지가 필요한 거 찾아서 계산하고 갔습니다만, 글쎄요...

미국 입국시 도움이 되는 글과 영어

■ 출입국 신고서는 모두 대문자로 기입한다 미국에 가까워지면 여승무원들이 미국에 입국하기 위한 출입국 신고서(Form I-94)와 세관 신고서(Customs declaration form)를 나누어 줍니다. 모두 영문(대문자)으로 작성하여야 합니다. 작성 시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3.생일 : 년/월/일이 아닌 일/월/년 순으로 기입 하시고 ○ 5.성별 : 남자는 MALE, 여자는 FEMALE를 기입 하시고 ○ 11.비자 발행날짜 : 여권내의 미국 비자를 살펴보면 Issue date가 있는데 여기에 있는 날짜를 적으면 됩니다. ○ 12.미국에 체류기간 중 주소 : 여러 곳을 이동한다면 첫날 체류하는 곳을 넣으면 됩니다. 미국 주소 체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면 '4-2. 주소 찾아가기와 지도보기'를 참조 하십시요. ■ 세관 신고서는 가족 당 1장만 작성합니다 세관 신고서(Customs Declaration Form) 작성 시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본인/가족의 여행 목적은 : 회사 출장이라면 '사업' 선택 ○ 11~13번 항목 : '아니오' 선택. 예라고 적으면 반드시 짐을 풀어보라고 합니다. 출입국 신고서(Form I-94)는 1인당 1장씩 작성해야 하지만, 세관 신고서는 가족 전체에 대해 한장만 작성하면된다. 여권 사이에 끼워서 가방에 넣어둡니다. ■ 미국에 도착하면 맨 먼저 시계의 시간을 바꾸십시요. 미국에 도착하여 비행기에 내리면 맨 먼저 시계의 시간을 현지 시간(Local time)으로 바꾸고 아래의 순서로 입국 절차를 거치며,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국 심사 : 여권, 출입국 신고서(Form I-94) ○ 짐 찾기 : 미국의 첫 기착지에서 무조건 짐을 찾아 세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세관 검사 : 세관 신고서(Customs Declaration Form) ■ 입국 심사를 위해 줄부터 서 십시요 입국 심사(Immigration)를 받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