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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2008

뉴져지 운전면허 셤

셤 보고 버스 기다리며 30여분 간 체크해 놓았던 문제를 옮겨 적습니다.
중복되는 내용은 제가 혼돈되는 문제여서 같이 올려 놓으니 양해 부탁드리구요,
어느 분이 올려 놓은 글을 보니, 아래의 주소에 가면 운전 Manual이 pdf 화일로 있다고 합니다.
다운 받으셔서 찬찬히 읽어 보시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문제를 푸실 수 있으실 겁니다.
* http://www.state.nj.us/mvc/manuals/index.html

그럼 셤 봤던 문제 중에 비스끄므리 한 내용을 올려 드립니다.
-. 트럭을 추월하려면? 트럭에서 안보이는 지역(노존)을 주의한다
-. 트럭등과 같이 도로를 사용하려면? 노존으로 인하여 안보일수 있음을 유의한다.
-. 앞차의 운전자가 왼손을 옆으로 뻗고 있으면? 좌회전
-. 도시에서의 운전법은? 모두다(천천히 주행한다, 안전주행을 한다, 12초 앞을 본다)
-. 신호가 없는 사거리에 2대차가 동시에 진입했으면? 우측 차에세 양보
-. 주차하지 말아야 될 장소는? 모든곳(소화전앞, 버스정류장, 드라이브 웨이(집앞))
-. 뉴져지에서 면허를 취득할수 있는 나이는? 17세이상 6개월 운전 교습을 받은 사람(17세 이상)
-. 정지를 나타내는 그림 표시는 ? 팔각형
-. 거주지 변경하고 얼마 후 면허를 바꾸어야 하는가? 일주일 이내
-. 트럭이나 버스 뒤를 따라갈 때?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둔다(안전 거리를 확보한다)
-. 운전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모두다(핸드폰, 게임기..)
-. 핸드폰의 사용할수 있는 때는?(운전시) 모두다(화재, 교통사고, 응급시)
-. GDL 21세 이상이 운전할수 있는 시간은? 언제든지
-. 17세 GDL 퍼밋 소지자가 태울수 있는 사람수는? 식구 외에 1명
-. 헤드라이트를 켜는 시간은? 해지고 30분후부터 해뜨기 30분전까지
-. 18세 미만의 승객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지나? 운전자
-. 혈중 알콜 농도가 1.0% 일 때 사고 확률은? 6배
-. 알코올을 섭취하고(음주 상태에서) 운전한다는 뜻은 ? 몸의 반응시간이 떨어지고 판단이 흐려진 상태에서 운전
-. 트럭이 젖은 노면에서 제동거리는 얼마나 더 필요한가? 25%
-. 계속 깜빡거리는 빨간불과 노란불의 의미는? 서행 후 정지
-. 신호등의 순서는? 위로부터 빨강, 노랑, 녹색
-. 스탑 싸인이 있는 곳에서 얼마나 떨어져 주차가능한가? 50 피트
-. 안전 거리 유지를 위한 방법은? 2초 앞을 본다
-. 양주 86푸르푸 11/2 는 알콜 함유량이 무엇과 같은가? 맥주 12온스
-. 스쿨버스 옆을 지날 때 속도는? 10마일 미만
-. 2 방향 차선에서 하이웨이 지입하기 위해서 좌회전 하려면? 중앙쪽으로 진입한다(맨좌측 차선으로 진입한다)
-. 로드 테스트를 할수있는 조건은? 정지기간을 뺀 6개월 운전교습을 받은 17세
-. 고속 운전 현상에 빠졌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 물체나 장소를 계속해서 보지 않는다
-. 술이 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 오직 시간이 필요하다.
-. 허위로 만든 면허증을(위조) 제시하면? 모두다($***벌금, ***정지) =>보기 3개가 모두 살벌하던데...전 찍었어요...
-. 18세 미만의 승객이 안전벨트를 안했을 경우 누구의 책임? 운전자
-. 급하게 꺾인 커브길에서 진행중인 자동차는 어떤가? 직진으로 가려는 현상이 있다
-. 트럭 옆에서 운전할 때 주의해야 되는 것은? 트럭의 미러로 내차를 못 볼수 있다(노존)
-. 2초법 운전은 왜하나? 안전 거리 유지를 위해서
-. 좌회전 할때는? 중앙 차선쪽으로 진입한다.
-. 우회전 할 수 있는 상황은? 앞의 차가 좌회전 하려 하고 오른쪽 차선이 비어있을 경우임(정확한 보기가 가물가물...)
-. 운행 중 상대방 차와 의사소통 방법은? 하이빔과 크략숀을 사용=> 제가 틀린 문제
-.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왼쪽 운전자가 오른쪽 운전자에게 양보한다.

음...대략 이정도인 듯 싶어요...
준비하시는 분들은 위에 적힌 주소에서 매뉴얼 꼭 읽으시고 가시면 된다고 합니다.
굿~~~~~~~~~럭!!!

10/30/2008

뉴져지 운전면허 DMV NJ

버스를 두 번 타고 도착한 RODI DMV NJ...시간은 오후 3시 40분

출입문을 들어 서자 두 명의 여자가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서 용지를 나눠 준다.
신규 신청하러 왔다고 하자 다른 나라에서 왔느냐 묻더니 흰색과 노란색 두 장의 용지를 준다.
벌써 내부에는 어림잡아 50명이 넘는 신청자(신규,재발급,정정...등)들이 앉아 있고 줄 서 있다.

오늘 내로 해야 겠다는 부담감에 부랴부랴 신청서 두 장을 기입한 후 다음 데스크를 향하니
5명이 앉아서 서류 검토를 한다.
여권, I-94, 비자(면허 응시 가능 비자 확인), SSN, 국제운전면허증(실기 면제 조건), 그리고
거주지 확인 가능한 우편물(특히 Bank account statement) 및 ATM 카드...
다행스럽게도 나는 SSN 카드에 붙어 있는 주소 적힌 부분을 뜯지 않고 있었기에
별도의 거주지 확인 가능한 우편물을 요구하지 않아서 통과!!!
다행스러웠던 이유는 BOA의 체크카드와 account statement가 없었기에, 혹자는 하나의 은행의
ATM카드와 account statement를 함께 쓸 수 없다고 한 글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조마조마...

주었던 서류 뭉치를 클립으로 정리해서 노란 봉투에 넣어서 옆 데스크로 가라고 한다.
두명은 데스크에, 한 명은 뒤에 혼자 의자에 앉아서 다시금 서류를 검토하며 사인을 한다.

다음은 옆 방으로 들어가니 1~10번 창구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에서 'Next!'할 때가지 기다린다. 나를 부르는 나이 지긋하신 백인 여자분...다시금 서류를 검토하며 $10을 요구한다. 체크쓸까 하다가 cash로 내고 나니 사진 한 장 찍어 준다...그리곤 접수증과 모든 서류를 봉투없이 돌려 주더니 맞은 편 방에 가서 시험보라 한다...'Good luck!' 하시며...ㅋㅋㅋ

로비(작지만...)를 가로 질러 방에 들어 서니, 또다시 서류를 들이 민다.
안경집에서 보았던 시력 검사 장비에 얼굴을 들이 밀고 나니 직사각형이 좌로 3개, 그리고 아래로 4칸, 화면에 보이는 총 12개의 직사각형 안에는 알파벳 3개씩 들어가 있다. 맨 위의 'A'라고 외치는 아줌마의 목소리에 놀라서 맨 위 줄의 'A'에 해당하는 직사각형 3개 중 가운데(그게 잘 보이길레...) 있는 알파벳 3개만 말했드만, 짜증 내시내~!....'A'를 3개의 직사각형에 있는 모든 알파벳을 말하라 하기에, 안되는 발음으로 또박또박...특히 젯트...ㅋㅋㅋ. 통과!!! 시력검사인 듯 싶은데 색맹검사는 없나 보다. 어는 글에서는 읽은 듯 싶은데...
그러더니 시험을 영어로 볼거냐 하는 질문인듯 싶은 말을 들어서 바로 '코리안 플리즈' 했지요...
서류를 모두 돌려 준 뒤 맞은 편 경찰(SECTION 'B')한테 가라 한다.

다시 한 번 서류 검토하시더니만, 'B11' 컴터 앞으로 가서 시험을 보라 한다...

어이쿠...한글...반갑긴 하지만...담엔 영어로 봐야지 하는 결심을 굳~게 하고선
연습문제 3개, 그 중 첫번째가 내 이름이 정확한 지 나오더군요...모두 터치 스크린...
양손을 써 가면 왼손으로는 4지 선다형의 정답을 누르고, 오른손으로는 'ENTER'를 누르고...

얼마큼 시간이 흘렀을까...시계보는 것 조차도 괜한 오해를 살까 해서 열공하는 사이, 벌써 50문제에 도달...한 문제 한 문제마다 정답과 오답을 바로 표시해 주고 공부도 시켜주는 컴터...4문제 틀린 것 같구 스킵한 문제가 5~6개 정도 되는 듯 싶은데, 마지막 버튼을 누르고 나니 시간이 좀 걸린듯 싶더니만, '합격'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시 시험관에게 돌아가시오...라고 화면에 뜨네요.

합격이구나!!! 아직 시험장에 남은 3명...잘 하시길....

벌써 4시 40분...원래 4시 30분까지 업무 시간인데, 시험장을 나가 보니 3~4명이 아직 의자에 앉아 있다. 안내데스크에 가서 물으려 했더니 지나가던 건장하신 흑인 여성 분께서 '렛츠고'하시네.
알고 보니 전면 창구에서는 일이 끝났고, 측면 별도 창구에서 접수증과 서류를 다시 검토하더니만, 첨에 찍은 사진 괜찮냐고 묻는다...오케 했지.(맘이 바빠서...) 그랬더니 $20.25를 달라 한다.
읽은 글로는 10불인 듯 싶었는데, 다시 물으니 또박뽀박 $20.25를 달라 한다... 언넝 주었죠.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호명한다 하더니, 자리에 앉아 얼굴 좌우로 두 번 돌리니, 이쁜 언니가 내 눈을 마주치며 이름도 안 부르고 오라하시네...컥...운전면허증. 내 얼굴. 내 주소. ... 해버 굿 나잇이라는 언니 말을 가슴에 묻고 힘차게 걷는다...버스 두 번 타야 하니...

어제는 우박이 조금 섞인 비가 온 후라서 무척 추웠지만, 마음 만큼은 따땃하네요...

그나 저나 이 놈의 버스는 왜 이리 안 와~!!!!!!!

10/29/2008

맨하튼 그곳에 가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지나는 폴란드 거리행렬...
지난 주에는 코리아 거리행진이 있었다죠!
메이시백화점 끝자락에서 바라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높다.!!!
메이시백화점 150주년 기념세일...그래도 비싸드만...가전제품 보니 대부분 중국산...
맨하튼 32번가 코리안거리...온통 한글 간판과 한국사람들...여기 맨하드은~!!!???

뉴욕-뉴져지 버스 165번타구 뉴져지에서 바라본 맨하튼 저녁 모습...마천루...와!

10/04/2008

3일째 셀폰 개통과 우리은행

아침 출근길에 픽업 온 인사실장님 차를 타고 30분을 달려 본사에 도착한다.
오는 차 안에서의 대화에서 많은 느낌이 교차한다. 25년을 미국에서 산 사람과 2일을 미국에서 산 사람의 차이는 너무나 클 것 같다.

점심시간 전에 리지필드 매장의 쇼핑몰에서 셀폰을 개통한다. 버라이죤은 500불, 힐리오는 100불 디파짓, 당연히 힐리오로 간다. 50불에 500분 무료통화,2년 약정...

같은 건물 우리은행 미국지점에서 한국사람과 반갑게 이야기 나누며 은행계좌를 개설한다.
어제의 BOA 마냥 최소 디파짓 금액이 없고 패널티도 없다. 무엇보다 좋은 건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기에 어제처럼 괴롭고 힘들지는 않는다. 고객으로의 은행 방문이 아닌 마치 유치원생이 은행을 견학하듯 한 BOA에서의 비굴함 보다도 이곳에서의 자유스러운 대화가 너무도 익숙하다. 하지만, 편한 것을 쫓는다면 결국 나는 힘들어 질 것이다....

* 우리은행 체킹어카운드 : 여권,거주주소와 이름이 적인 빌(힐리오 계약서로 무마? 시킴)

2일째 은행 계좌 개설

과거 새벽의 퇴근으로 몇 시간 눈을 붙인 뒤 출근하는 나에게 아침은 과분하고 부담이었다.

주인 아주머니의 정성스런 아침을 함께 먹고 Pick-up온 직원과 본사로 향한다.
3년전 인사를 나눴던 인사실장님과 최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새로운 회사에서의 첫 출발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1주일 전 먼저 온 직원의 뉴욕으로 발령이 난 탓에 집을 구하러 나오는 편에 함께 나와 은행계좌를 개설한다. Bank of America....미국 통장 번호만을 받고 나서 많은 차이점에 혼돈스럽지만 이제는 익숙해 지려고 노력한다. 아니 노력을 할 게 아니라 스폰지처럼 빨이들이고 받아들여야 한다. 여긴 미국이고 나는 어제 태어난 갓난아이다.

* 계좌개설 : 체킹어카운드(당좌거래) - 거주주소,전화번호,여권,한국신용카드,디파짓 500불...

과거를 잊는 시간

미처 인사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을 떠 올리면, 새벽 2시에 방화동과 발산동을 오가는 동안 많는 생각이 교차한다.
큰아들 용현이가 태어난 발산동, 힘든 3년을 우리와 함께 하며 하늘나라로 가기 전까지 우리 가족을 지켜 주었던 큰아들이 마지막 밤을 보낸 방화동...눈물이 핑 돌며 한없이 큰 소리로 울어 제끼고 싶다. 혹자가 우는 이유를 묻는 다면 내가 오늘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새벽이슬을 맞으며 처남에게 줄, 그전에 아내가 3개월 동안 운전연습을 할 싼타페를 정비/정돈한다. 그 많던 짐을 정리하고 나니 진작에 이렇게 정리하고 타고 다닐 걸 하는 후회가 엄습한다. 허나 이를 어쩌나? 안개등이 하나 나갔네!!!. 장인 어른이 그만 하고 들어 오라 하신다. 새벽 6시!

짐 가방 3개에 내 인생을 담고 공항에서 존경하는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인사드린다.
마냥 즐거운 두 딸에게 사랑한다 말 한마디 못하고 그저 조심하고 말 잘 듣고 잘 먹고...왜 사랑한다 말을 먼저 꺼내지 못하는 걸까? 아내에게는 그나마 어깨를 다독이며 사랑한다는 표현을 대신하며 입국장을 빠져 나온다. 2008년 9월 29일 11시 15분 비행기가 힘차게 한국 땅을 밀쳐 내며 하늘로 떠나다.

복도 좌석이라 옆 사람 눈치 봐 가며 마지막 한국 땅을 힐끔거리는 순간, 지난 밤샘으로 눈을 뜨니 기내식이 앞에서 아른거린다. 게눈 감치듯 치워버린 빈 그릇을 보며 또 다시 눈가에 피가 몰린다.
2시간 지난 즈음 지난 번 유럽여행때 1박을 했던 나리따 공항에 들어 선다.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 왠지 긴장이 풀리는 걸까? 남들이 길게 늘어선 입국심사대를 무시하고 아래층 트랜스퍼 존으로 그냥....어렵게 영어로 쏼라쏼라 하니 일본 직원 아는 지 모르는 지 그냥 웃으며 보안 검색하고 나서 트랜스퍼 대기 터미널 18번 구역에 항공사 있으니 보딩티켓 발부 받으라 한다. 남들보다 30분 이상 여유가 생긴다. 하지만 여유의 시간이 내게는 한없는 고통의 시간같이 느껴짐은 왜 일까?

2008년 9월 29일 13시 30분 도착후 2시간의 대기 시간을 마치고 진정 미국 땅을 향해 떠난다. 기내에서 줄곧 잠을 자던 나에게 애틀란다 도착 전 2번째 기내식을 제공하던 일본 승무원이 일어로 미국에 첨 가냐고 묻길레 그렇다 하니, 옆에서 보고 있던 또 다른 동양인 승무원이 한국사람이냐고 한국말로 물어 온다. 그렇다!!! 그나마 한민족이라고 뭐 하다 더 챙겨 주려 애쓰더니 슬리퍼와 세면도구가 든 손가방을 선물로 주며 행운을 빌어 준다...

기내에서 잠을 자는 시간이 아닌 이상 지금껏 한국에서의 기억들을 지우려 애를 쓴다. 39년...쉽지 않다.

일본을 떠난 지 10시간 인지 11시간인지 어느새 날짜 변경선을 넘어 온 나에게 새로운 시간이 주어 진다. 새로운 시간. 새로운 시간. 새로운 시간. 새삼스레 어머니의 따뜻하고 촉촉한 품에서 방금 갓 뛰쳐 나온 갓난 아이마냥 새로운 시간에 손목시계의 다이얼을 맞춘다. 이제 나는 0살!!!

CNN에서 연신 흘러 나오는 뉴욕증시의 대폭락 -777 포인트를 그져 가볍게 넘겨 버리며 제 갈 길을 재촉하는 미국인들을 바라보며 삶의 방식을 배운다. 3시간을 훌쩍 넘긴 대기 시간을 애꿋은 담배로 연신 채우고 나서 국내선에 몸을 싣는다. 한국의 고속버스마냥 다니는 미국의 국내선, 활주로 트래픽으로 인해 30분 늦게 엔진에 불을 붙인다.

다행스런운 건 출발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 시간이 별반 차이가 없다. 아예 트래픽을 예상한 스케줄인 건 지, 아님 하늘에서도 과속을 할 수 있는 건 지...그래도 예상보다 15분 정도 늦게 나를 마중나온 본사 인사팀 직원을 쉽게 만난다...그가 빌려 준 셀폰으로 아내와 통화 후 지난 주에 도착한 일행을 만나러 간다. 미국 뉴왁공항이다. 뉴욕의 엠파이어 빌딩의 철탑에 비춰진 강한 불빛을 바라보며 고속도로를 30분 달리고 나니 온통 한국 간판이다. 지금이 밤 10시이건만 왜 이리 분주한 걸까???

팰리사이트 팍!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 전체의 30% 정도가 산다고 말할 정도로 미국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없어서 고민하며 한국 식당을 찾았던 예전의 여행 경험이 우습다. 어디로 갈까 하는 고민에 빠지며 결국 들어선 곳은 명동칼국수. 삽겹살부터 등심, 곱창...식당 내부의 테이블이 가득 차서 주방 옆의 작은 한 켠의 테이블에 착석한 우리는 곱창을 굽고 소주를 들이키며 인사를 나눈다...한국인가?

밤 11시에 임시 거처로 정해 둔 가정집에 도착한다. 작은 체구의 주인 아주머니께서 반가이 맞아 주시고 나의 힘든 여정을 반겨 준 두 사람이 떠난 즈음, 갑자기 불어 닥친 불안함이 어색하다.

9/08/2008

미국 정착 - 코리아 타운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안녕들 하셨지요.
핑계가 아니라 요사이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리 눈코 뜰새가 없었네요.
벌써 제가 쓴 정착정보가 10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뭐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저 역시 기쁩니다.
어쨌든 이제 정착정보는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제 아이디가 이실직고 이유는 제가 이 곳의 현실을 전하는데 있어 감정이나 예외, 편법을 각설하고 오로지 일어났던 것이나 일어나고 있는 현실만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였습니다.
모자랄지언정 넘치지 않아야 한다는 아버님의 말씀처럼, 책임지지도 못할 말들을 널어놓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해서 어떤 분들에겐 제대로 된 답변을 못드리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모르는 문제였기 때문이죠.

산다는 건 시험문제가 아니니 공식만 외운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모쪼록 부족한 저의 글을 현실이라 믿어주시고, 격려를 더 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구요.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저의 글이나 답이 미국을 사는 정도는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유야 어쨌든 미국을 선택하시고, 오신 분들은 분명 모험을 결심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모험은 용기있는 사람들의 것이고, 그 결과가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것은 오로지 그 사람의 노력에 달렸다고 봅니다.

따라서 아직도 답변을 얻지 못하셨거나 혹 미국행을 결정해 놓고도 안절부절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이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이구요. 자신을 속일 순 없을 테니 말입니다.
미국은 적어도 한국보다 정직한 사회이기 때문에 정직하게 노력하는 사람에겐 반드시 그 댓가가 따른 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로 넘어갑니다.

>>> 한인타운이 이민자들에게 주는 의미 <<<<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미국과 미국에서 사는 한인들이 생각하는 미국에는 많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저 역시 미국이란 사회를 한국에서 막연히 그려보았던 적이 잇었고, 그 때?아마도 헐리우드 영화가 머릿 속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현실은? 정 반대는 아니지만 무쟈게 틀리죠. 크크크크크크......

그렇다면 한인타운은 어떠심까?

미국 속의 한인타운은 어떤 곳일까요? 그리고 그 곳은 미국에서 사는 한인들에게 어떤 존재가치로 다가오는 것일까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의 대개는 한인타운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사실 모든 분들이 타국에서 한인을 만난다는 자체를 감사하고, 기쁘게 여기시죠.
바탕도 없고, 뿌리도 없는 타지에서 한인들을 만나는 것이니까요.

해서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찾는 곳은 한인타운입니다.

아파트도 아니고, 운전면허 시험장도 아니고 한인타운이란 얘기죠.
잘못 됐냐구요? 아닙니다. 저 역시 한인타운을 사랑하거든요. 헤헤헤

미국에서 제일 큰 한인타운은 LA에 있습니다. 다음이 뉴욕이고, 그 다음이 시카고, 워싱턴 DC 순이죠.
그러나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한인타운은 LA의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에는 LA밖에 안나오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한인타운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LA가 아닌 타 도시로 오시면 한인타운은 보고 많이 실망을 하시죠.

워싱턴이나 뉴욕만 하더라도 한인타운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으니 타운이란 말이 걸맞아 보이지도 않고 그러거든요.

암튼 일단 타도시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LA와 같은 한인타운은 기대하지 마십시오.
도시에 따라 틀리지만 대개는 어떤 도로를 기점으로 한인 가게들이 띄엄띄엄 있는 수준이거든요. 지역도 좀 지저분한 곳에 위치해 있기 쉽구요.

그렇다면 이런 한인타운은 이민자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첫째로 이민생활의 시작점입니다.

저의 경우는 한인들이 거의 살지 않는 도시에서 이민을 시작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한인타운이 있다는 것은 분명 초기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초기 정착을 하시려면 많은 정보도 필요하지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통역도 해주어야 하구요. 서류 같은 것도 봐주어야 하구, 자동차 사는 것부터 고치는 것,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한인타운이 없다면 도움을 받을 길은 막막합니다.

저의 경우엔 예전에 세인트 루이스에 살 때 얘기인데요.
차가 인스펙션(정기점검)을 받아야 해서 하루는 정비소에 갔었는데, 뭐 서류를 주면서 여기에 적힌 것 다 고치지 않으면 허가를 안내주겠다는 거 아닙니까.

한국 같으면 말로라도 뭐라고 해 보겠는데, 이거 말도 안통하니 그냥 고치라는 데로 다 고치고, 1,600달러 냈던 기억납니다. 차가 3,000달러짜리 였는데, 인스펙션 받을려구 절반이나 되는 돈 들였으니 제 맘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둘째로는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어가 아주 잘되는 분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대개는 그렇지 않으시죠.
그리구 합법적인 신분이 없으신 분들이나 학생비자의 동반자, 취업비자의 동반자처럼 취업이 금지되어 있는 경우라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일을 해야 하고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현금으로 받으면서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잇는 곳은 한이타운이 유일하다 하겠지요.

셋째로는 복합적인 부분인데요. 일테면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곳입니다.

비자 변경, 합법체류 신분 회복, 운전면허 발급, 한국 송금 등 법적으로는 어렵거나 안되는 일들이 편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임다.(이 글 쓰고 저 안잡혀가나 몰겠슴다.)

몰론 이런 일들이 무조건 가능하다고 믿어서는 안됩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사기일 경우가 허다하구요. 만일 된다구 하더라도 말 그대로 편법이니 나중에 걸리면 고스란히 뒤집어 쓰게 되니 말임다.

허나 이 역시 다급한 사람들에겐 유일한 피난처이자 버팀목이 되는 것이죠.

이렇듯 한인타운은 초기정착을 위한 한인들에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흔히들 안되는 일인줄 알면서도 쉽게 불체를 결정하신 분들을 보면 바로 이런 한인타운을 믿고 하시는 경우임다.

생각해 보세요. 만일 한인타운이 없다면 불체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인들만 있는 곳에서 불체하는 한인 본 적 있으세요?
LA에 많은 물체자가 있는 것 또한 어디보다도 큰 한인타운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한인타운엔 과연 얻을 것만이 있고, 젖과 꿀만이 흐르고 있을까요?

>> 한인타운에서 생길 수 있는 일 <<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희 카페에서두 그렇고, 현지에 살거나 한국에 계신 분들중 상당수가 한인타운에 대한 불신을 감추지 않고 계십니다.

저 역시 여러분께 사기를 조심하라고 여러번 일러 드렸으니 뭐 피할 길이 없는 것이죠.
사실만 말씀드리자면 예 그렇습니다. 한인타운에선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드리죠.
얼마전 한국에서 오신 분 계셨슴다. 사업해서 모아 둔 돈도 있으시고 해서 E-2를 생각하시고, 관광겸 둘러보시러 미국에 오신 것이죠.

그러던 차에 여러 분들 만나면서 그로서리(식품점)가 돈이 된다는 걸 아시고, 관련자들 만나 상의 하신 뒤 3개월 뒤에 다시 들어오셨습니다. 물론 식구들 죄다 데리고 말임다.

오시자마자 이 분이 하신일 당연히 E-2변경을 위한 일들였습니다.
아는 분들 찾아 다니며, 딴에는 정보도 많이 몹구요. 가게 자리 보신다면 부동산들 찾아 다니고 정말 수고 하셨슴다.

그래서 결국 세로 차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건너 건너 알게된 어떤 분이 하시던 그로서리를 34만 달러에 사시기로 결정 하셨습니다.

당시에 이미 입국 하신지 4개월이 지난 시점이었구요. 급하신데로 변호사 만나 바로 서류 들어 가셨지요.
글구 허가 나오기 전에 계약서 사인하구 돈 지불 하셨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임까? 월 매상이 적어도 4만 달러는 넘는다고 들었던 매장이 4만 달러는커녕 2만달러도 되질 않았던 검다.

게다가 인수하기 전에는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일들이 터지기 시작함다.

흑인 동네이다 보니 도둑질 하는 사람들 많지요. 가끔 가다 술취했거나 마약 한 것 같은 사람들어와 난동을 부릴 때는 죽을까 겁도 났었더랍니다.

그 뿐인가요. 시청에서 뭐 하라고 통지서 날라왔는데, 일하는 직원이 무시해도 된다고 해서 무시했더니 나중에 일이 커져, 법정에 나오라고 최고장 도착 했구요.
영어가 안되니 스토어 매니저로 한 사람을 붙여 놨는데, 월급도 많이 요구하는데다가, 가끔 금고에서 돈까지 빼는 일도 있어 말 하려고 했지만, 위험한 동네라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벙어리 냉가슴을 앓았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현실임다. 그래서 이 분 하루는 저 만나 하소연 하시는데, 이러십니다.
'미국에 사는 조선놈들 죄다 쓰레기야. 나쁜 XX들, 같은 민족을 속여!'

에구구 제가 쓰고도 얼굴이 화끈댑니다.

하지만, 이거 분명 현실이구요. E-2비자 하시려는 분들 반드시 신중하셔야 할 이유들임다.

암튼 이런다보니 한인타운은 언제나 장마철 마냥 흐렸다 개었다 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잘 들여다 보세요. 이게 어디 이 곳 한인들만의 잘 못인가요.

같은 한인이니 모두 도와 주어야 한다는 거 정말 엄청난 착각이자 괜한 기대임다.
그런 건 없구요. 남는 건 차디찬 현실임다. 그러니 제발 성급한 결단은 내리지 마세요.

자기가 결정해놓구 결국엔 남의 탓. 그러게 쌓이다 보니 지금이 된 것은 아닐까요?
말이 나왔으니 E-2비자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게 한마디 합니다.

한국에서도 하기 힘든게 사업인데, 미국에서 것 두 영어도 안되시면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시는거 분명 무리입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사업하다가 생기는 일 좀 잡을 수 없는 게 더 많습니다.

일단 20만불 넣어 놓구 합법신분 받자! 고 생각하시는 분 많으신데요.
그 담엔 우찌 할검까? 손가락 빨구 계실려구요. 신중 또 신중 하셔야 함다.

극단적인 예를 들고나니 다음이 뒤숭숭한데요.
이런 일 말고도 한인타운에서 소위 말하는 사기를 당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무척 믾으심다.
그러나 이 역시 같은 한인들이기에 가능한 일인거지요.

영어가 안되니 어디 미국인을 상대로야 사기를 칠 수 잇겠슴까?
그러니 당연히 그 대상은 한국인들이 되는 것이죠.

그러나 한 가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되지 않을 기대'임다.

사기를 당했다는 분들을 보면 대개는 자신이 투자한 것 이상의 득을 바라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소셜이 없으면서 자동차를 할부로 사려고 했다던지, 불체자 신분이면서 소셜을 내 준다는 말에 현혹이 되었다던지, 또 큰 돈을 벌 수 있다기에, 사람만 믿고 투자를 했다던지 하는 일들 대개가 그런 류라는 것이죠.

위에 설명 드렸던 분도 요사이에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되셨는지 그런 말씀합니다.
'내가 이 미국을 배우는데 수업료 엄청썼다. 그래도 배웠으니 다행이지 뭐.'

제 생각이지만 이 분 틀림없이 성공하십니다. 왜냐? 자세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한인타운이 지금처럼 된데에는 우리들 모두의 잘 못이 큽니다.
'같은 한인이니 믿자'까지는 좋았지만, 조금만 잘 못되면 사기꾼으로 몰아 버리는 경우도 많아 신뢰가 깨지고, 그 것이 전체로 만연이 되어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 괜한 기대랑 접어 두시고, 모든 일을 순리데로 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같은 한국인들이라도 모든 일은 서류로 정리하셔야 함다.

서로가 떳떳하다면 서류로 못 만들 이유는 없을테니 말임다.

특히나 돈이 오고가는 거래라면 반드시 서류를 만드십시오. 서류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리 달콤한 유혹이라도 뿌리치셔야만 나중에 큰일을 당하지 않으십니다.
사실 명심 또 명심 하십시오.

한인타운은 첨부터 못 믿을 곳이 아니었다는 것.
그 곳을 그리 만든 것은 풍경이 수려한 산 중턱에 음식점을 만들고, 러브 호텔을 지어 돈을 벌여 드리려는 유리의 욕심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말임다.

>>>> 한인타운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것일까? <<<<

글을 쓰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내가 어떻게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나'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자칫 한인타운을 또는 한인들을 욕되게 만들지는 않을까 해서 생기는 염려가 생기지 뭡니까? 그래도 여러분들은 이실을 직고하려는 제 마을을 알아 주시리라 믿고 계속 글을 이어가 봅니다.

얼마전에 출장을 연거푸 3번이나 다녀온 뒤에 모처럼 한인타운을 들러 한국 비디오 몇 편을 빌렸습니다. 그 때 드는 생각이 마치 고향을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저 역시 한국인이었다는 것이지 뭡니까?
딴에는 한인타운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게 아니었다는 것이 그 때 분명해 지더군요.

중략하고요. 그렇다면 한인타운은 우리가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요?

먼저 제가 늘 말씀 드렸던 사실 하나를 꺼내 봅니다.
그런 말씀 드렸었죠. 한인타운을 빨리 떠나라고 말임다.

일단 이 말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지만 말을 요렇게 바꾸는 게 더 낳을 듯 싶네요.
'마음은 이 곳에 두되 몸은 떠나라'고 말임다.

한인타운에서 일자리 잡구, 생계 꾸리며, 한인 신문 읽고, 한인 식당에서 밥 먹구, 한인 술집에서 술 마시고, 한인 아파트에서 잠자는 것. 헥헥헥!
자 어떠심까? 여러분이 미국에 와서 원하시는 게 이것 인가여?

어느 한군데, 미국이 있나요? 이건 죄다 한국입니다. 이래서 어디 미국에 산다고 말이나 하겠슴까? 그러니 한인타운이 큰 LA족에 사시는 분들은 영어가 타 도시 분들보다 배는 늦거나 안되는 것입니다.

결국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과 모여 사는 것이지 미국에 사는 것은 아닌 셈이죠.
따라서 몸은 때가 되면 한인타운 밖으로 나가는 게 좋습니다.

글구 되도록 많은 경험 하시구요. 다시 한인들에게 그 경험 나누어 주시면 더 좋구요.
맞있는거는 원래 나누어 먹어야 더 맞있는거 아니겠슴까?

나이가 아주 늦으신 분들은 별 도리가 없습니다.
제 생각으로 한 50대 후반 정도시라면 선택의 여지없이 한인타운이 홈 그라운드가 되어야 하실 겁니다.

하지만, 40대까지라면 한번은 도전해 보셔야 합니다.
미국은요. 아주 넓습니다. 글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삽니다.
땅값도 싸구요. 기름 값도 쌉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가질만한 기회도 무쟈게 많습니다.

그러니 제발 안주하지 마십시오.

예를 들어 봅니다. 뭐 이번엔 저의 예를 들어 보지요. 신빙성있게 말임다.

저는 이모님이 사시는 아주 작은 동네에서 이민을 시작햇습니다.
한국 분들 한 600명 정도 됐구요. 직장을 내 주실 만한 분은 없엇습니다.

해서 전 첨부터 이런 생각을 했지요.

'어차피 이 곳은 안돼. 떠나야 하겠어.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으니 일단 준비를 하자'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면허증두 따구, 영어 공부도 하구, 지역에 따른 조사나 정보도 모으구요.

글구 어느 날 이모께 하직 인사드리고 하산했습니다.
이모는 뭐 꼭 멀리 가야 하느냐고 했지만, 전 그랬습니다. 어딘가 기회가 있는 곳, 제가 꼭 필요한 그런 곳으로 가야겠다고 말임다.

글구 4년, 5개주 7개 도시라는 길을 돌아 오늘 달라스에 이르르게 된 것이죠.
말씀 드리고 나니 좀 부끄럽기도 한데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머무르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한인타운이나 친지는 이민생활에 밑거름이지 올가미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한인타운에서 준비를 마치셨다면 이제 자신을 위한 여행을 떠나십시오.
한인타운은 어디에나 있구요. 또 가려면 언제든지 갈 수도 잇습니다.
그러나 한번간 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구요. 놓친 기회 역시 다시 와주질 않습니다.

그러니 첨에 목적했던 곳에 계속 살겠다는 생각은 오실 때부터 버리십시오.
직업에 따라 씨애틀에서 뉴욕까지 날아 가는게 미국인들입니다.

기회만 잡을 수 잇다면 50개주 모두가 내 것이라고 믿으십시오. 그리고 도전 하셔야 함다.
글구 그 준비는 오늘 한인타운에서 하십시오.
한인타운은 그런 곳입니다.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내는 그런 곳 말임다.

>>> 한인타운에서 미국으로 <<<

자 이제 결론 들어감다.
결국 제가 드리고 싶었던 것은 이 말씀인데요. 부연 설명이 넘 길었던 것 같네요.

먼저 한인타운 믿고 불체를 생각하시는 여러분들!
아까 말씀드렸슴다. 믿지 마시라구요.
괜한 기대를 하고 오셨다가 이용만 당하실 수 있습니다.

글구 E-2비자나 사업/투자 비자 쪽 준비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게 사업입니다.
아주 돈 많아서 죄다 사람 써가면 눈 감고 사업하실 양 아니시면 한인타운 믿고, 미국에 오셔서 사업 벌이시는 일 역시 휘발유 들고 거기로 달려 들어 가는 일이니 명심 하세요.

그러나 모든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이 오실 한인타운은 여러분에게 실망보다는 먼저 기쁨과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그런 도움을 혼자서 다 받을양 욕심부리시지 마시구요. 받으신 것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십시오.
그것이 미국에서 사람답게 사는 지혜입니다.

글구 준비가 되셨다면 타주나 타 도시로 나가시는 방안도 생각하시고 계셔야 합니다.
'나는 친척이 여기 있으니, 나는 형제가 여기 있으니' 하는 생각은 아예 져 버리세요.
한국에서는 과연 온 일가 친척이 한동네에 모여 살았습니까?

'공항에 픽업 나온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그 사람의 미국 생활'이 정해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세탁소 하는 사람이 픽업을 나가면 세탁소 하게 되고, 도너스 샵 하시는 분이 픽업을 나가게 되면 도너스 샵을 하게 된다는 말이죠.

곧 첨에 보게된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는 말인데, 결과적으로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누가 픽업을 하든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야 하는 것이니 말임다.

끝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6년 동안 제가 느낀 미국은요.
첫째 법이 살아있고, 둘째 상식적이며, 셋째 진실이 우대 받으며, 넷째로 노력의 댓가가 있는 곳이란 것입니다.

물론 안 좋은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살아가야할 땅이라면 좋은 점만을 바라보는 게 더 좋지않겠습니까?
사람 역시 좋은 점만을 바라봐주고, 칭찬 해주면 문제가 없지만, 비판하기 시작하면 관계가 깨지는 것이니까 말임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런 사실을 믿으시고, 이 사실을 지키시기에 노력하시며 사시기 바라겠구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백가지 병이 있으면 만 가지 약이 있다'는 말처럼 힘을 내어 현실을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시기 바라겠구요.
회원님들 앞날에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드리겠습니다.

------------------ 지금까지 이실직고였습니다 ------------------

미국 정착 - 크레딧 ...

안냐심까? 이실직곰다.
우와! 글들이 정말 많아졌슴다. 회원 수도 날로 급증, 랭킹도 계속 뛰구요.
이러다 울 사이트 카페 메인페이지에 인기 사이트로 소개 되는거 아닌지 몰겠슴다.

잘 다녀왔구요. 좀 멀리 다녀 오느라 게시판에 일일이 답할 기회가 없었네요.
제 안부 물어 주시구 글 잘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100% 신뢰를 해선 안된다는 것이죠.
제 글은 단지 제가 몸소 체험한 미국의 일부 일 뿐이므로 참고만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 몸소 체험한 것이므로 거짓은 전혀 없다는 사실 밝혀 둠다.

그럼 이제 시작함다. 쉥~~~~~

>>>> 정보를 신뢰하는 미국인들 <<<<<<<

한국분들 가장 많이 쓰는말 하나가 이검다.
"야 나 믿어!", "한번만 믿어봐", "날 못믿냐" 등등

사람을 믿는 다는 것 쉬운일 아님다.
특히 미국에 살면 누굴 믿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한인타운 여기저기에서는 사기라는 말이 자주 들리는데요.
이 역시 제가 보기엔 한국인 특유의 정서 땜에 일어나는 일 같슴다.

한국분들은 자기를 믿어주지 않으면 도와줄 일도 잘 안도와 주지요.
예를 들어 어떤 분이 한국에서 갓 온 분과 친해졌는데, 첨에는 보기도 안타깝고 한지라 선뜻 도와 주려고 발벗고 나섭니다.

몫좋은 곳에 사업체 하나 알아 봐주시면서 일케 말씀하져.
"내가 당신 위해 좋은 거 하나 준비했는데, 이거 한 번 해보는거 어때요?"하고 말임다.

그러나 한국에서 갓 온분 쉽게 믿기 어려운지라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니게 됨다.
결국 좁은 한인타운, 말이 돌고돌아 소개 시켜준 귀에 그 말이 들어가고, 그 분은 바로 돌변하게 되지요.
"나쁜 넘! 지 도와 주려고 고생해서 알아봐 줬더니 배신을 때려. 그래 너 함 당해봐라!"

일이 이쯤되면 한국에서 오신 분 나중에 수습하려 해도 때는 지나가 버립니다.
가게 인수하는 것두 그분 방해로 절대 불가능해 지구여.

근데 왜 일이 이렇게 까지 되고 마는 것일까요?
이 두분의 사이에서 빠진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상호간의 신뢰도 검사이지요.
한국 분들은 태생적으로 서류에 도장 찍거나, 법적으로 책임소재 정해두는거 싫어하시는데요.

미국은 그 반대죠. 아무리 친한 경우, 예를 들어 부모 자식간에도 서류가 오고 갑니다.
어찌보면 무쟈게 무서운 검다.

아까 그 분들 얘기로 돌아가죠.
두 분이 만난 것은 얼마되지 않았슴다. 근데 서로에 대한 호감 만으로 어떻게 100% 신뢰를 강요함까?

믿는 다면 믿는 사람도 문제임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사기 당했다고 하죠.
사기는 자기가 당하게 만들어 넣은 검다.

타국에서 같은 한국인이니까 반갑고, 또 같은 교회 다니니까, 도와 주겠지 하는 생각은 만용임다.
미국처럼 계산이 정확한 곳이 또 어딨슴까? 공짜는 절대 없슴다.
만일 여러분 중 누구나 어떤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그 자리에서 반드시 사례를 하십쇼.
그 것이 미국에서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는 비결임다.

암튼 서로에 대한 신뢰도는 각자의 잣대가 틀리게 때문에 가늠키 어려운 일임다.
그레서 미국은 오래전부터 이런 것을 아예 정부가 관여해 일정한 잣대로 만들어 놓았는데 이를 '크래딧(Credit, 신용도)'이라 합니다.

크레딧은 연방정부에서 관리를 하구요.
미국인들은 융자나 계약, 남품, 주문시 모두 상대방에 대해 이 조사를 먼저 합니다.

엄연히 밝혀지고, 나와야 하는 사실이니 뭐 "나 좀 믿어달라"는 등 구차한 변명은 필요도 없구, 먹히지도 않슴다.

그래서 때로는 냉정하게 보이는 것이 미국이지만, 그렇기에 이 넒은 땅덩이 수많은 인종이 서로 얽혀 살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됨다.


>>>>> 크레딧 쌓는데 3년, 무너뜨리는 떼는 3초 <<<<<

미국의 크레딧 제도는 모든 사회기관에서 개인 정보의 최 우선 순위로 참고하는 정보사항임다.

개인의 크레딧 정보는 점수로 환산되어 본인의 소셜 씨큐리티 넘버에 적립되게 되는데여.
따라서 소셜넘버가 없는 개인은 크레딧을 쌓을 수도 쓸 수도 없는 것이죠.

해서 소셜없이 크레딧 카드 발급해준다는 광고를 보신다면 일케 생각하시면 됨다.
"저거 사기다"라구 말임다.

미국은 크레딧 사회임다.
예 그렇슴다. 크레딧이 곧 생명이구여. 삶의 척도이자, 개인의 가치 기준표가 됩니다.
어찌보면 한낮 숫자 놀음에 우리 인생이 좌지우지 되는거 같아 신경도 쓰이지만요.
수많은 인종이 함께 공존 하려면 이런 제도가 없이는 불가능한게 사실임다.

미국의 크레딧은 한국의 크레딧과 의미는 같지만 적용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쉽게 말해 미국에서 크레딧은 단순 정보차원을 넘어 개인의 가치이자 곧 재산으로 간주됨다.

은행에서 담보없이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을 '라인 오브 크레딧(Line of Credit)'이라 하는데요. 이거 한국 같으면 말도 되지 않는 제도 이지만 미국에선 실제상황이거든요.

곧 크레딧이 좋으면 은행에서 담보없이 현금을 꿔준다는 얘기임다.
한국에서 신용이 아무리 좋다구 아무 담보없이 돈 꿔주나요 것두 몇 만불씩 말임다.

집을 사거나 차를 살 경우도 그렇슴다. 크레딧 점수에 따라 이자가 전부 다르죠.
신용카드 역시 마찬가지구요. 하다 못해 아파트 입주나 전기, 수도, 가스 설치시 크레딧에 따라 가입비와 보증금 액수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첨 미국에 오셔서 크레딧을 쌓을 때까지 겪게 될 어려움은 만만치 않습니다.
충분히 각오하고 오셔야 하구여.

만일 불체를 결심하시는 분덜 계시다믄 크레딧 쌓을 길이 없으므로, 버는 돈은 적구, 들어가는 돈은 더 많게 될 상황을 감내 하셔야 할검다.
그래서 불체는 절대 쉽게 보아서는 안되는 것임다.

이렇듯 중요한 크레딧은 일정기간 모아서 점수로 환산되게 되는데요.
그 환산법은 넘 복잡해서리 글로 설명드리기가 쉽지 않구요. 나중에 제가 한국 출장 가거나 달라스로 오시믄 일장연설 해드리겠슴다.
물론 입장료는 없슴다. 히히~~~

크레딧은 점수만 좋다고 모두 다가 아닙니다. 전체적인 면에서 균형이 맞추어져야 하는데요.
기간(History), 점수(Points), 능력(Value) 등이 그 근간이 되구, 이 걸 모두 적절히 갖추는데는 보통 3년 정도가 걸립니다.

그러니 쇼셜 받으신 분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3년 뒤에는 이렇다할 크레딧을 만들어 놓는게 중요함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 하나!
아무리 잘 쌓아둔 크레딧이라도 사업 한번에 파산할 경우, 다시 쌓는데는 3배의 기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함다.
특히 자기 크레딧을 남에게 빌려주거나, 대신 사용토록 하는 행위는 자살 행위이자, 법으로 금해진 행위임을 알아 두세요.

그러니 미국 가시는 분덜, 친지들 있구, 친구 있다구 아파트 보증이나 크리딧 카드 만들게 쇼셜 빌려달라는 얘기 쉽게 하지 마세요.
범죄를 같이 저지르자는 얘기가 됨다. 이거여.


>>>> 크레딧은 어떻게 쌓는가? <<<<,

요런 말부터 시작해보지요.
제가 한 4년전 LA를 갔었을 때 얘기임다.

한인타운에서 친구들과 술한잔 하며, 얘기 나구고 있었는데, 옆에 아저씨들 난리가 났더군요.
한 아저씨가 무쟈게 슬피 울고 계셨는데요.
아마도 사업을 하시다 파산 또는 부도(Bankruptcy)를 내신 것 같으시더라구여.

귀를 기울여 보니 아저씨 말씀이 다음과 같았슴다.
"내가 울 부모가 물려준 재산 가지고 와서 여태 남한테 신세 한번 안지고 20년을 미국에서 살았는데, 딱 어려운 처지가 되자 은행에서 돈을 안꾸어 주는거야, 이게 말이 되냐?
내가 그 은행 거래한지가 얼만데, 근데 이유는 단 하나 크레딧이 없어서 융자를 못해 준다네, 담보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미 빛땜에 명의까지 담보 잡힌 상태로 담보도 안된다하고, 결국 20만불 없어서 2백만불짜리 사업 넘어가게 생겼단 말이다. 에구~~~국"

여러분 잘 들으십쇼.
요거 남 얘기 아닙니다. 여러분들 앞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잇는 일이구여.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임다.

이 아저씨 얘기 앞뒤로 더 정리해보니 이렇슴다.
미국에 온지 20년, 재산이 꽤 되었으므로 오자마자 사업시작, 돈 있으시니 집, 차 등등 필요한 것은 모두 현금으로 구입, 신용카드는 쓰는 즉시 다음달에 딱딱 일시불로 결재, 빞지는거 싫으셔서 융자나 적금 같은거 한 번도 드신 적 없음.

한국적인 시각으로 보면 신용도 100점인데, 왜 이 아저씨 크레딧 점수가 안된다는 것일까요?
이유는 아주 간단함다.
미국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자료를 남겨놓지 못했기 때문임다.

자 여기부터는 문방사우 준비하시구, 제대로 받아 적으십시오.
요거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함다. 헉헉헉 숨차네~~~

1) 이자를 안내면 자료가 남지 않는다.
아저씨의 경우 모든 것을 현금을 주고 사셨슴다.
돈 있는 분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함다. 왜 비싼 이자를 주고 할부르 하냐구 말임다.
맞씀다. 한국에선 아주 맞구요. 그르나 미국에선 요거 틀립니다.

첨에 크레딧도 없구하니 이자율 비싸죠. 당연히 차 살 때 부담 됩니다.
그러나 할부로 사셔야 함다. 글구 할부값 부어 나가십쇼. 할부에는 이자가 있구요. 그 이자를 갚으실 때마다 크레딧에서 포인트가 올라가게 됨다.

크레딧 카드의 경우도 마찬가지 임다.
미국의 크레딧 카드 사용법은 한국과는 틀립니다.

한국은 물건을 사면서 일시불과 할부 개월수를 고객이 정하지 않슴까?
"일시불로 해주세요", "12개월루 해주세요" 욜케 말임다.

그러나 미국은 쓸 때 전해 묻지도 말하지도 안씀다.
그냥 긁으면 되지요. 그러면 그 담달에 고지서에 자기가 쓴 총액수와 맨 밑에 보믄 조그맣게 미니멈 페이먼트(Minimum Payment)라구 나옴다.

예를 들어 100달러를 썼다면 담달에 밸런스(Valance)가 100달러 나오고 그 밑에 미니멈 페이먼트(Minimum Payment)해서 $10.50 정도 나오게 되는 것이죠.

요 미니멈 페이먼트(Minimum Payment)는 원금에 대한 최소의 이자와 원금 지불액이 들어있는 것인데요. 일단은 요것만 갚으면 카드는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해서 미국에도 요런 이유로 카드 여러장 갖구 미니멈 페이먼트(Minimum Payment)만 하는 빛장이 들이 무쟈게 많다는 검다.

따라서 여러분 들은 이 경우 100달러 가 날라오면 한번에 다 갚지 마시구요. 일단 90달러만 갚습니다. 그러면 담달에 이번달에 쓴 돈에 지난달에 이월된 돈 10불에 대한 이자 붙어서 또 날라오죠. 요기에서 또 10불 남겨두고 갚습니다.

요렇게 계속 어느정도 밸러스를 남겨두고 적은 이자를 갚아나가다 보면 원금상환 능역은 90%를 넘으니 좋구, 또 이자를 갚으니 당연히 포인트도 올라가구 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죠.

요렇게 3년만 잘 쓰시면 크레딧은 제가 장담함다.

2. 크레딧 쌓는데는 자동차, 집이 최고여!
정답임다. 어느 분이 게시판에 비슷한 내용 문의 하셨던 걸루 기억하는데요.
자동차나 집은 융자를 해주는 회사와 파는 회사, 담보에 대한 보험, 세금 등 복합적인 카테고리가 상호간에 얽히기 때문에 하나를 통해 여러곳에서 크레딧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셜이 없는 첨 미국 생활시에는 저렴한 중고차나 아파트 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본격적으로 이런 부분을 통해 크레딧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3. 이자율 낮추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 말라.
요거는 언뜻 이해가 잘 가지 않으실 검다.
요거 무슨 말이냐면요. 만일 여러분이 차를 사기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자율을 흥정 하실 때 말임다. 딜러에서는 본인의 크레딧을 먼저 조사함다.

크레딧 점수가 얼마인지를 알아야 이자율이 정해지니 말임다.
그래서 이자율 낮춘다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크레딧 첵크 하다보믄 점수가 곤두박질 키게 됨다.

이해 잘 안가시죠? 그래서 여기서 문방사우 다시 한번 필요함다.
크레딧 책크는 크레딧 카드를 만들때나 자동차, 집, 아파트, 백화점 카드 개설시 반드시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크레딧이 좋은 사람은 한 번에 허가가 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경우는 허가가 되는 곳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에 응시해 보고 다니게 되는 것임다.

해서 연방정부에서는 크레딧 체크시 일정한 포인트를 삭감하는데요. 보통 집이나 자동차의 경우는 3점, 핸드폰의 경우는 5점 정도씩을 삭감함다.

즉 다시말해 각 회사가 이자율에 대한 각각 다른 기준이 있으므로 소비자는 이 기준이 자신에게 해당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크레딧 체크를 하게 되는 것인데, 연방정부는 이에 크레딧이 없는 사람(즉 신용 불량자가)이 무분별한 카드 발급이나 할부 구매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는 행위를 규제하는 방안으로 삭감제도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이자를 준다고 해도 여러군데를 돌아 다니면서 크레딧 첵을 하는 것은 지양하셔야 되구요. 소셜 넘버는 절대 타인이 도용하지 못하도록 카드는 집에 두고 머릿 속에 기억하고 다니는 것이 중요함다.

또 하나 요사이에는 인터넷에서 융자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요거는 더더욱 요주의 대상임다. 보통 이런 인터넷 업체들은 수수료나 이자율이 싼 은행을 찾기 위해 고객의 소셜 넘버를 한번에 여러 은행에 보내 크레딧을 첵크토록하므로 이자율 싸게 잡는 대신 점수 까먹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4. 부부간에도 크레딧은 따로 관리하라
만일의 경우 남편이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났을 경우 아내가 크레딧을 따로 관리하고 있었다면 아내의 크레딧으로 또 다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게 미국이죠.

근데 대개의 한국분들은 이거 아주 싫어함다.
왜냐 일단 은행구좌 따로 만들어 놔야 하는데, 이러면 실명제 원칙인 미국에선 무조건 그 계좌 주인이 100% 권리행사토록 되어 있거든요.

가부장 제도의 한인 남성분들 아주 싫어 하시구요.
여자분들도 남편이 뛰돈 만들까 걱정돼서 싫어하심다. 글구 그러면 안되겠지만, 만약 이혼하게 되면 여자분 계좌는 100% 여자분 것이 되고, 남자분 것은 보통 반땅 해야 되니까는 이거 또 고민이 되거든요.

암튼 그러도 크레딧이나 은행계좌는 반드시 따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본인의 크레딧은 본인이 관리하라.
마지막으로 크레딧 관리임다. 요거 못하시는 한국분덜 무쟈게 많슴다.
크레딧은 쌓는것두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욱 중요하거든요.
일단 자기 점수는 적어두 1년에 한번정도는 스스로 첵크해 봄다. 관련 사이트를 통하거나 회계사를 통해보면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는 연체를 만들지 말라는 것임다. 연체는 당장은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History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슴다.
따라서 모든 결재는 적어도 마감일 3일전에 보내도록 해서(미국은 모든 요금을 Check을 이용해 우편으로 보냄) 우편이 마감일 직전에 도착토록 하는 것이 중요함다.

그리구 만일 부도가 나거나 다른 이유로 해서 크레딧이 나빠졌을 경우, 일을 순차적으로 또 아주 정상적으로 처리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정상궤도를 밟아서 회복토록 하셔야함다.

미국에 오시면 '크레딧 회복', 이나 '크레딧 완전 복구'라는 광고 내걸구 현혹하는 사람들 많은데요.
요거 단연코 말씀드리는데 죄다 사기구요. 절대 도움 안됩니다.
만일 거런거 보믄 그냥 신고해 버리세요. 제 주위에도 요거에 물렸다 된탕 당한 분덜 많슴다.

자 이렇게 해서 크레딧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대충 마쳤슴다.
어찌 도움들이 좀 되셨는지...... 글쎄요. 늘 느끼는 거지만, 글로 설명한다는 것이 넘 어렵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전 기쁩니다.
미국생활에 참고 하시구요. 항상 건강 하십쇼.

님들의 앞날에 주님의 평강이 늘 한께 하시기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 이실직고 드림 ------------------------

미국 정착 - 신분에 대해서...

미국에 오신 분들의 최종목적은 당연 영주권 임다.
일명 그린 카드(Green Card)라고도 불리는 이 영주권을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눈물의 시간을 견디어 내죠.

그러면 영주권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그 영주권을 받고 나면 미국에서의 인생은 어떻게 바뀔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영주권을 받았다고 해서 미국에서의 삶이 일순간에 바뀌는 것은 아님다.

영주권이란 말 그대로 영원히 살 수있는 주권을 허락하는 것 외엔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단 지금까지 가슴 조이며, 살아온 생활에 대한 보상으로 이젠 자유가 신분에 대한 자유가 주어지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따라서 한국에서 초청이나 결혼을 통해서 영주권을 받아 가지고 들어가시거나 쉽게 취득하신 분들은 그렇지 못한 분들을 생각해 더욱 열심히 사셔야 함다.

@@@@@@@@@ 영주권이 없기 때문에 겪는 슬픔? @@@@@@@@@@@

미국 입국 전 영주권이 해결되어 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다.
해서 대개의 경우는 취업 또는 학생, 여행 비자로 들어 왔다가 시간이 지나 영주권을 받게 되죠.

그래서 어렵게 받은 영주권을 들고 많은 분들이 넋두리를 쏱아 내심다.
"두고봐라 이제 나두 영주권 있더. 니들 다 두겄써!!!!"

사실 위에 제목은 틀린 것이죠. 영주권이 없기 때문에 겪는 슬픔이라기 보다는 신분문제 때문에 겪는 슬픔이라고 해야 맞을 검다.
그럼 신분이 불안정 함으로써 겪는 어려움이란 무엇일까요.

첫째로는 직업의 고통을 꼽을 수 있겠슴다.
신분이 불안정 하기 때문에 직업 선택의 폭은 당연 제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취업비자로 들어오시거나 변경하신분들은 더욱 그렇죠.
물론 불체자보다 신세는 낳을지 모르지만도요.

취업비자는 일명 '신종 노예각서'라 불리울 만큼 직업에 대한 억압을 받슴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어렵게 찾은 스폰서인데 중간에 나올 수도 없구.
영주권까지 4~5년을 버티자니 박봉에 중 노동 게다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할 때는 '차라리 불체를 하고말지'하는 푸념을 톨어 놓기도 함다.

사실 취업 비자는 주인 맘데로 이죠.
말 안듣느다구 쫓아내기라도 하는 날에는 고스란히 불체자 되는 거 아니겠슴까?

물론 빠른 시일 안에 다른 스폰서를 찾아 스폰서 변경 신청을 하면 다행이지만, 현실은 그리 쉽게만 풀리지 않는 법.
결국 눈물 머금는 세월만이 기다립니다.

불체자의 경우는 더하죠.
일단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없으므로 세금 보고를 못하니 천상 현금받고 일해야 되는데, 현금 지급은 주인에게 부담이 되니 월급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은 천년만년 망부석 되는 길임다.

그 뿐이 아니죠. 두번째로는 누구와 싸우거나 원수지기도 힘듭니다.
괜히 시비라도 붙어 보세요. "너 이민국에 다 확 불어 버린다."이러는 데는 영락없이 꼬리 내리고 돌아서야 함다. 맘 고생 장난 아니죠.

예전 일인데요. 저와 같이 뷰티 서플라이에서 일하던 불체자 형님 한분 계셨슴다.
근데 어느날 제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슴다.

부랴부랴 경찰서가서 사태 따져 물으니 경찰 얘기 이렇슴다.
흑인 손님과 실랑이가 벌ㅇ졌는데, 이 형님이 영어 안되니 그냥 "You go Home!"이랬나 봐여.
그에 이 흑인 열받죠. 남이 나라 온 넘이 집에 가라고 하니 말임다. 바로 경찰 부른 겁니다.

근데 어이없는 일은 여기서 벌어진 겁니다.
이 형님 불체자라는 사실에 지레 겁먹구 경찰차 보자 도망친거예요.

당연히 경찰들 쫓아가고, 일제히 덮쳐서 현행범으로 체포됩니다. 근데 조사해보니 별일 아니거든요.
그래서 경찰이 물었답니다. "너 왜 도망갔니?" 순진한 이 형님 왈. "그린 카드 없어서 무서워서......"

일단 아는 사람끼리 변호사 선임해 이 형님 빼냈지만요.
일단 경찰이 신분이 들통난 이상 그 형님 더 그 곳에 살지 못하시고 어느날 가족과 함께 떠나셨더군요.

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지 않겠슴까?
사실 경찰은 영주권이나 불체자 문제 신경 안씁니다. 치사나 강도, 강간, 살인 등 형사범으로 검거 되지 않는 이상 신분에 대한 질문은 하지도 않거든요.

근데 신분이 불확실하다는 사실은 사람을 이렇게 약하게 만든 것이죠.


세째로는 아이들의 문제임다.
미혼의 총각, 처녀들은 뭐 걱정이 적슴다. 혹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랑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모든게 해결되니 말임다.

근데 한국에서 줄줄이 아이들 까지 데불고 온 경우는 완전히 틀리죠.
아이들 때문에 또 힘이 겹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별 문제 없습니다.
미국이라는 사회가 아이들과 여자, 애완동물에게는 천국이거든요. 농담으로 그럽니다. 미국에서 성인 남자는 개보다 밑이라고 말임다.

암튼 문제는 아이가 어느새 커서 대학을 가게 도리 때가 문제이죠.
공부 아무리 잘하믄 뭐함까? 학생비자 받아 유학생 신분으로 대학 가야 하는데요.

미국은 장학금 제도가 아주 잘 되어 있지요.
고등학교 때 공부만 잘하믄 대학은 거저 가거든요.

요것두 제 아는 후배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 후배 지금은 취업비자로 영주권 해결되어 한 회사의 어였한 사장 되어있는데요.

고등학교 졸업 당시 이 친구는 불체자 신분이엇슴다.
근데 공부는 전교에서 상위권, 게다가 체육 특기생으로 학교에서도 인기가 좋았죠.

그러니 각 대학에서 추천서 보내고, 선생들이 거들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허나 이 친구 신분문제 감추고 대학에 지원했다가 바로 거절 당하고, 그 소문 학교에 퍼지고, 학생들 술렁이고, 그 날부터 학교는 안다니게 되었죠.

후에 좋은 기회로 지금에 이르긴 했는데요. 어린 나이에 고생한 이 친구 얘기 첨 들었을 땐 눈물도 나더라구요.

암튼 이렇게 공부를 잘 해도 신분 문제가 막히면 대학은 또 용원하기만 함다.
결국 학생비자 만들어 유학생 신분으로 입학해야 하는데, 영주권자나 그 지역 출신에 대한 학비 디스카운트도 못받고, 장학금은 아예 자격도 주어지지 않으니 이 쯤되면 공부 잘하는 것두 고통이 되는 셈이죠.

@@@@@@@@ 방법은 없는 것일까? @@@@@@@@@

그렇다면 한 번 불체가 된 사람들에게는 평생 고단한 노동과 한맺힌 세월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아뇨. 꼭 그렇지는 않슴다.

미국은 아시다시피 기회의 땅, 공평의 나라 아님까?
그런 미국을 믿는 건 또 현실을 이기는 방법 중 하나임다.

단 단서가 붙죠. 정직하고 성실해야 한다는 단서가 말임다.

일단 미국은 정당이 단 두개임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그 것이죠.
물론 소수당들이 있긴 하지만, 국가 정책에는 별 영향을 못 미치는 모습임다.

그래서 이렇게 양당 정치구조이다 보니 그들이 내 놓는 정책 역시 매우 다릅니다.
대개의 경우 민주당이 집권 했을 때 이민자들에게 더 호의 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클린턴 역시 본인이 물러나기 얼마 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앨 고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불체자 사면령인 245(I) 조항을 부활 시켜 수십만명의 불체자를 구제해주었슴다.

미국의 이민자의 나라답게 이러한 이민정책은 곧 대선 때 울 나라 교육정책처럼 선거공약의 하나로 제시가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여기에서는 "정권 바뀔 때까지만 참으면 기회가 온다"라는 말도 생겨 났슴다.

올해도 보십쇼. 대선을 앞두고 벌써 부시 대통령이 불체자 사면안 국회에 상정하고 글하지 않슴까?
근데 이게 무조건 다 되는 것은 아니구요. 제한적인 조건들이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불체를 하면서 장사를 했거나 직장을 다녔을 경우라도 정직하게 세금 잘내고, 공공요금 잘냈다는 기록이 있다면 인터뷰 때 가산점이 있는 겁니다.
제가 아는 형님 한분도 3년전 위 경우에 해당되어 불체자 신분에서 영주권을 신청하셨는데요.

그 형님은 소셜 시쿠리티를 브로커에게 돈 주고 만들어서 장사도 하고, 크레딧 카드도 만들어 쓰구 그러셨었거든요.
그래서 마니 떨었슴다. 최종 심사에 가서 영주권은 고사하고 혹 사기 혐의나 공문서 위조로 잡히는게 아닌가 해서 말임다.

근데, 결과는 영주권 곧 받는 답니다.
영주권 심사시 심사원이 그랬다네요.
"넌 가짜 신분증을 사용하긴 했지만, 지난 3년간 성실한 세금보고를 했고, 크레딧도 좋기 때문에 합격점을 주었다"라고 말임다.

결국 정직한 사람이 승리했으니 기회도 얻고 공평도 찾은거 아니겠슴까?
이렇듯 모든 길에는 순리라는 정도가 있고, 그 정도는 우리를 탈출구로 안내하는 거 봅니다.

@@@@@@@@@@@@@@ 와신상담 오늘이 내일을 일군다 @@@@@@@@@@@

제가 아주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 '와신상담' 이라는 말이 있슴다.
통나무를 배고 누워 곰의 쓸개를 핥으며 훗일을 기약한다는 말인데요.

아무리 힘든 오늘이라도 그 오늘은 내일의 밑거름이 된다는 거 아니겠슴까?
저 역시 어려운 시절을 보냈었고, 5번씩이나 직장을 옮기는 힘든 경험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 시간을 보낸 지금은 그런 생각 하거든요.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난 아직도 사람 안되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말임다.
신분 문제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못할 일은 없습니다.

단지 좀 불편할 뿐인 것이죠. 그러나 생각해 보세요. 왜 한국을 떠나 왔는가 말임다.
이 정도 불편이 힘들다고 투정을 부린다면 그런 분은 아마도 주위에서 도움 보다는 이런 말을 듣게 될겁니다.
"그럼 한국에서 살지 여긴 뭣하러 왔어?"라는......

정말 견디기 힘든 순간이 올 때 꼭 생각해보세요.
내가 왜 미국에 왔으며, 어떤 꿈을 갖고 왔는지 말임다.
그리고 아직 의지가 남아 있다면 다시 일어나 투자하세요. 오늘의 고통은 내일을 위한 가장 성실한 투자가 될테니 말임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상 여러분의 앞날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 달라스에서 이실직고 --------------------

미국 정착 - 백인,흑인,스페니쉬

지금 여기 시각이 2시가 넘었숨다.
울 딸 아이 씻겨 재우고, 신문사 마감땜시 야근하는 와이프 기다리면서 또 이렇게 컴 앞에 앉았네요.

요즘 이게 저의 낙이죠. 뭐.
글구 잠시 생각해 봄다. 내가 왜 이러구 있나 하구 말임다.
회사에 할 일도 산더미 같은데 말이죠.

결론은 이런 생각듭니다. 첨에는 여기서 저와 같은 생각으로 미국에 오시는 분들이 낳아서 그저 좋았고, 그 다음에는 저처럼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슴다.

근데 지금 좀 달라졌네요.
나중에 오시는 여러분들은 확실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오셨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지금 이곳에 계신 분들이 밭이라면 그 위에 여러분들은 곡식을 키우고, 추수까지 하는 미래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국인들의 위상도 중국이나 일본인들만큼은 가야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한국 화이팅! 미국해 여러분들 화이팅임다.

@@@@@@@@@@@@@@@@@@@@ 미국을 이루고 있는 인종들 @@@@@@@@@@@@@@@@@@@

미국을 일컫는 말 중에 제일 확실한 말이 있습니다.
바로 멜팅 팟(Melting Pot)이죠. 용광로라는 소린데, 각자지 인종들이 모여 사는 나라다운 표현임다.

미국에 와서 보면 정말 놀랍슴다. 진짜 각 종류의 사람들 다 만나거든요.
그러니 하는 짓도 다 다르고, 표현도, 말투도, 억양까지 다 다릅니다.

그 뿐임까? 생각지도 못했던 공산권 사람들까지 만나는데야 정말 할말 일슴다.
러시아, 쿠바, 중국, 이라크, 이란, 요르단 등등 이른바 적국국가 사람들도 있다니까요.

그러나 그 많은 민족들 중 미국 주류인종으로 분류되는 인종은 아직까진 단 세종류 뿐입니다.

코거시안으로 불리는 백인과 노예로 시작해 이젠 미국인이 되어버린 흑인, 그리고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남미계와 맥시칸 들을 일컫는 스패니쉬가 바로 그들이죠.

@@@@@@@@@@@@@@@ 백인, 흑인, 스패니쉬 @@@@@@@@@@@@@@@

갑자기 인종에 대한 얘기를 들고 나온데는 나름데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은 비즈니스 사회라 첨 이주하셨을 땐 어쩔 수 없이 남 밑에서 생활 하시겠지만, 결국은 여러분 모두 비즈니스를 하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각 인종에 대한 특성과 문화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제 글이 그 밑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임다.

첨부터 목표 정하고 나면 나중에 쉽지않겠슴까? 히히히~~~~~


백인은 유럽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로 미국 전체 인구의 80를 유박하는 가히 대표인종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경제 장악력은 80%를 웃돌죠. 거의 90%대.
아무리 흑인이나 스패니쉬가 많다지만, 아직까지 미국은 백인중심의 사회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이들을 겨냥한 과감한 마케팅 개혁이 필요합니다.

사실 너무도 아쉽지난, 미국에 있는 한인들의 비즈니스 대상은 주로 이런 백인들이 아닙니다. 흑인이나 스패니쉬가 주 대상이죠.

이는 서로가 소수계이기 때문에, 영어가 잘 되지 않더라도 장사를 해나갈 수 있고, 또 대개가 빈민계에 속하기 때문에 크레딧 카드 사용보다는 현금을 위주로한 소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분들 현금 무쟈게 좋아하시기도 하지만, 결국은 우리 역시 이민자로 미국에 별 크레딧이 없기 때문에 현금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기도 함다.

암튼 이런 얘기는 나중에 하구요. 담엔 흑인

미 전체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는 흑인 인구는요.
대체로 남부 지방과 해안 지방에 밀집해 있구요. 대도시 빈민증을 형성하고 있는 주력인구입니다.

이들은 1960년대까지 백인과 격리된 화장실, 식당, 미장원 등을 이용해야 했으며, 아직도 인구에 비해 약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60년대와 70년대를 걸처 많은 흑인 지도자들이 활약해 이른바 교육붐이 일기도 했지만, 아직도 그들은 백인에 대한 원망심으로 인해 백인들과는 다른 억양(Yo! Man! 하는거 다 흑인 영어임다.)을 구사하며, 자신들만의 문화를 고수해 나가고 잇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경계 지역을 위주로 집중되어 있는 스패니쉬 인구는 80년대를 전후로 해서 급격히 증가된 인구입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텍사스 주 등은 이미 일부 도시를 스패니쉬에게 넘겨주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도시 전체인구의 50%를 넘어서는 높은 인구 성장률을 보이고 있구요.

미국에서도 영어외에 제2외국어로 스패니쉬를 인정, ARS 안내나 관공서 공문서 들이 스패니스용이 따로 인정될 정도로 그 인구와 경제력이 새롭게 인정받고 있는 양상입니다.

해서 요사이에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에선 스패니쉬만 해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임다.

@@@@@@@@@@@@@@@@@ 넘을 수 없는 유리벽, 그리고 인종차별 @@@@@@@@@@@@@@@@@

KKK단이라는 조직이 있었슴다.
미 중부 미주리주에 본부를 두고, 흑인들을 살육했던 백인 우월주의 집단인데요.

이제는 텍사스 휴스턴으로 본부를 옮겼다지만, 미국 내에서는 거의 광신도나 정신병자 집단 취급받는 신세로 전락해있는게 현실임다.

그렇다면, 미국의 인종차별은 21세기에 완전히 사라진 것일까요?
요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되겠슴다.

예전처럼 대 놓고 하는 차별은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이제는 정책적인 보이지 않는 일제시대때 일본 아그들이 썻던 문화정책 같은 짓거리들을 함다.

예를 들어 여기 흑인들이나 스패니쉬들 정말 이ㅙ 못하는 짓들 많이 하거든요.
고등학생중 30~40%는 애 엄마죠. 마약에 총기 사건, 섹스, 도박, 게다가 욕들은 왜 그리 잘하는지.....

근데 이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 역시 흑인 동네에서 약 2년을 일하면서 살아서 압니다.

흑인 친구들도 많았는데, 얘들 아무리 친해도 거짓말에 사기까지 도저히 정들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친한 넘들 몇명있어서, 매날 "요~~ 맨!"하믄서 놀았는데, 언젠가 제가 한번 물어 봤슴다.

"니들은 백인 어떻게 생각하냐?"구 말임다.
그랬더니 이 녀석 F자 써가면서 울분을 토하다군요.

그래서 제가 제차 물었지요.
"그렇게 싫은데, 왜 배우지 않냐? 그럴수록 니들끼리 똘똘 뭉쳐서 공부도 더 열심히 하구, 경제도 발전시켜 백인사회로 진출해야 되지 않겠냐?"

그런데 이 녀석 뜻 밖에 말을 함다.
"야 우리는 안돼. 노력한다고 백인을 우찌 따라가냐. 어차피 헛수고야."

아 가슴 아픈거~~~~~~~ 크크크크 으 시리다 시려!
요거 분명 현재 진행형임다.

여러분 아시죠. 분노보다 더 무서운 거 바로 패배감이란걸 말임다.
이런 생각이 있는 이상 흑인은 절대 백인 못 따라 잡슴다.

근데 또 놀랄게 있슴다.
흑인이나 스패니쉬들이 돈이 없으니까 애를 낳습니다.

왜냐 애를 낳으며, 나라에서 이른바 보조금이 나오거든요.
아니 하나당 월 200달러 요렇게 말임다.

근데 여기에 무서운 음모가 숨어있슴다. 이 돈 누가 주겠슴까? 나라에서 주죠.
나라 누가 운영함까? 대통령부터 거의가 백인임다.
근데 왜 그 백인들이 계곳 돈을 줍니까? 것두 흑인이나 스패니쉬를 위해 말임다.

이는 그들의 발전을 막고자하기 위해서임다.
흑인들은 60~70년대 흑인운동을 통해 미국에서 흑인의 인구를 늘려 유권자 수를 높여야 튼 소리 칠 수 있다며 아이 많이 낳기를 권장했었슴다.

일이 요렇게 흘러가자. 백인정부는 방법을 달리해 애를 낳기는 했지만, 부양의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계 보조비를 주기 시작했던 것이죠.

결국 아쉬운 맘에 흑인들은 돈을 받아쓰기 시작했구. 그 돈이 돈이 아닌 독인지도 모르체 30년을 넘게 받아 쓰다보니, 이젠 그 돈없이는 살 수가 없게 된 것이죠.

이는 또 한창 공부할 나이에 애들이 아이를 가짐으로써 더 이상의 학업을 하지 못하더라도 정부가 생계를 보조해주기 때문에 취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저변에 확대시켜 결국 학업수준을 저하시키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해서 30년이 지난 지금 흑인이나 스패니쉬 인구의 수는 늘었을지언정 다른건 달라진게 없습니다.

경제력도 여전히 백인들이 장악하고 있고, 정치도 사회도, 국방 역시 대다수가 백인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죠. 물론 발전도 있었지만 말임다.

@@@@@@@@@@@@@@@@@ 이제 목표는 백인시장인닷! @@@@@@@@@@@@@@@

결국은 이 얘기를 하고싶어 말을 이리 오래 끌고 왔는데요.
현재 미국 한인들의 비즈니스 상대는 아까 언급했듯이 흑인이나 스패니쉬에 많이 치우쳐 있는 것이 현실임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현금순환으로 짭잘하기는 하지만, 소비와 신용거래 경제시스템이 바탕인 미국의 현황에는 접근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지난 4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경제난과 실업난의 영향으로 하층계인 이들 인구가 심한 타격을 받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했던 한인들 역시 많은 피해를 보왔슴다.

허면 백인시장은 어떻슴까?
적어도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그들의 삶의 잘은 별 영향을 받지 않았슴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경제가 나빠지면 빈민계층이나 중산층만 죽어나지 위에 부류들은 여전히 과소비 하지 않슴까.

그렇다면 정답은 나온 것임다.
이젠 백인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해야 함다.

무슨 비즈니스든지 무조건 백인시장을 공략해야 함다.
한국분들 역시 박인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있슴다. 이 것 역시 흑인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감정인데요.

이젠 이거 버려야 겠슴다.
이제는 그들이 이야기하는유리벽을 관통해 새로운 경제구도를 만들어야 함다.

백인들은 적어도 아시안들에겐 호위적임다.
일단 아시안들은 예의가 바르고, 안전하며, 순하다고 믿기 때문이죠.

우리는 이들의 그런 생각의 틈새를 공략해야 겠슴다.
글구 그들 동네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어우러져 그들 문화를 호흡하며, 무리 상품을 팔아야겠죠.

물론 이를 위해선 그들을 먼저 이해해야 함다.
백인들은 엄청 잘 뭉쳐서 동네 반상회에서 '저 가게 가지 말자'고 하는 날에는 끝이거든요.

마지막으로 제가 아는 분 예를 하나 들면서 마치죠.
커피가게 하시는 분임다.

아시안이 커피가게를 한다? 얼핏 어울리지 않지만, 이 분 성공하셨슴다.
동네에 즐비한 '스타 벅스'도 다 재껴 부렀슴다.

그래서 이 분께 어느날 여줘 보았지요.
우찌 그렇게 백인동네에서 성공하셨냐구요.

이분 말씀이 "난 일단 정직하게 장사하지, 가격표 붙여놓고 흥정없이 가격대로 받아, 그리고 세금보고 전액 다해. 세금 떼 먹으면 모를 것 같지만, 결국엔 다 밝혀지거든, 그래서 난 세금을 떼 먹기 보다는 회계사를 통해 절세를 하지. 나중에 더 많이 세금환원을 받거든."

근데 여기까지는 뭐 별로 특별하지 않았슴다. 그래서 다시 물었죠.

"특별한 방법이 있으셨을거 같은데요."
"하하하. 이 젊은이 감을 잡은거 같네 그려. 맞았어! 방법이 하나 있었지.
난 이 동네에 위피한 양로원과 소방서, 교회, 학교 등에 때마다 기부금이나 성금을 보내고 지원하는 일을 10년째 해오고 있내, 첨에는 몰랐지만, 나중엔 그 것이 결국 이들에게 인정받는 가장 큰 계기가 되었다는 걸 알았지.
언젠가 한 친구가 그런 말을 해. '너 같은 아시안만 있었으면 좋겠다. 아시안들은 모두 돈벌레인줄 알았는데, 넌 틀렸다'라고 말이야"

그렇슴다. 결국 정답은 그들 안에 있었던 것임다.
나누는 문화가 사회규범처럼 자리잡고 있는 백인사회를 먼저 이해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우린 그들 안에서 성공을 꿈꿀 수 있을 겁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구,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사시길 빌겠슴다.

----------------------- 달라스에서 이실직고 ------------------------

미국 정착 - 영어를 하려면...

한국사회의 영어열풍,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그래서 요즘 미국엔 한국 아이들 무쟈게 많아지고 있슴다.

이른바 조기유학이죠. 영어라도 확실히 가르치자는 부모님들 땜시 아이들 어려서부터 경쟁사회의 논리에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 어쩐지 가슴아프기도 하구 그렇슴다.

근데, 한국사회에선 이렇게 중요한 영어문제가 일단 미국에 오면 좀 시들해지는 느낌임다.

한인타운에 영어열풍은 없거든요.
왜 일까요. 미국에 오면 영어가 저절로 늘기 때문일까요?

@@@@@@@ 처음 6개월의 영어가 평생간다 @@@@@@

한인타운에 계시는 분들이 이런 말씀 많이 하세요.
'임국후 6개월 동안 배운 영어가 평생간다'고 말임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일단 생활로 들어가게 되면 필요한 영어만 하게되는 현실 때문에 더 이상의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말임다.

근데 이거 절대 좋은거 아님다.
영어를 못한다는 자체가 창피한 일은 아니지만, 결국 미국인들의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는 마련하지 못한다는 것이 되거든요.

요는 이렇슴다.
여기 계신 한국분들 대개 장사하시는데요. 그 대상이 흑인이나 스패니쉬임다.
즉 주 민족인 백인이 아닌 저 소득층이자 소수계인 흑인과 스패니시를 상대로 장사를 하신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사업에 퀄리티는 떨어지죠.
영어를 해야 한다는 자극이 덜 해집니다.

아래 대화를 보실까요. 제가 일하던 뷰티서플라이 한국직원(아저씨)과 손님의 대화임다.

손님 : Hi!
직원 : Hi! can I help you?
손님 : Yep! I need a powder for face. do you have it some?
직원 : powoo~~~ what?
손님 : I mean powder which is heal bumpi(얼굴에 나는 부스럼의 일종).
직원 : I don't know, I don't know, you find that. OK?

어떻슴까? 일단 문법이고 뭐고 대화는 분명히 되죠.
결국 이 손님 지가 필요한 거 찾아서 계산하고 갔습니다만, 글쎄요. 맘 속에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요?

문제는 이겁니다.
이 곳에서 좀 살다보면 소위 말하는 귀가 뚫립니다.

뭐 매일 듣는 얘기니 가능하죠. 그러다 보니 그 일에만 필요한 언어가 습득되는 것이죠.
OK! 단어 하나만으로도 대화하는 분들 계시니까요.

결국 눈치가 느는 것이지 영어가 는것은 아니라는 얘기임다.
이거 정말 큰일 아니겠슴까.

@@@@@@ 영어를 익히지 말고 문화를 익혀라 @@@@

실정이 이러다보니 영어를 보다 정확하게 구사하려는 시도는 생활에 묻혀 뒤로 밀리기 일쑤가 됩니다.

물론 이런 현실을 비판만 할 수는 없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영어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까요?
여기 그 해답을 제시함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도 영어가 그리 원활한 편은 아닙니다.
단 미국인들과 만나면 은근슬쩍 자리를 피하는 정도는 아니죠. 끼는게 중요하거든요.

미국인과 1시간 동안 대화를 하는데 있어 55분을 듣고, 5분을 말할 수 있다면 일단 1시간의 대화를 유지한 것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끼기 위해서는 일단 들려야 겠죠.

일단 미국에 오시면 듣기를 잘하기 위한 모든 환경이 구비됩니다.
환경 자체가 미국이고 영어권이니 이 보다 더 좋은 학습장은 없는 것이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TV켜십쇼. 뭐 알아듣지는 못해도 무조건 켭니다.
그리고 계속 보세요. 듣기만 해선 안됩니다. 그들의 제스처나 입모양, 반응 등 모든 것을 반복해서 모니터 함다.

차를 탈때는 무조건 라디오 켭니다. 그구 계속 듣슴다.
이 때 역시 억양을 주의해서 듣습니다.

이게 영어를 익히는 첫법째 방법 되겠슴다.

담으로는 극장에 갑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첨 극장을 가서 본 영화가 "DEEP BULE SEA" 라는 영화였는데, 액션 영화였기 망정이지. 정말 안들리더군요.

근데 전 매주 갔습니다. 가고 또 가고 계속 말임다.
돈이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가십쇼.

TV나 라디오가 녹화방송이라면 영화는 생중계임다.
대사 한마디 나올 때마다 사람들 웃거나 울고, 찡그리고, 소리 지르고 반응을 팍팍 느낄 수 있거든요.

이를 통해 몸으로 영어를 익히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일종의 감을 잡게 되는 것이죠.

요는 공부만으로 영어를 잘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 오래 사신 분들이 문법은 안 맞아도 미국인들과 대화가 가능한 것은 그들의 문화를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익히셨기 때문임다.

따라서 영어 자체부다는 문화 전체를 몸으로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함다.

문화를 느끼기에 제일 좋은 곳은 물론 극장이나 쇼핑몰, 공원, 학교, 행사장 등 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첫째임다.

항상 동일한 상황은 발생하고 그 때마다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 가를 살피다보면 자연스레 '어떤 상황에서 어떤 영어를 쓰는구나' 하는 감이 잡히게 되거든요.

영어는 바로 이런 감을 통해 잡고, 집에서 이를 문법적으로 정리하면서 늘어 가는 겁니다.

@@@@@@@ 영어가 되지 않는 당신은 영원한 이방인 @@@@@@@

말씀드린데로 영어가 어찌어찌 되다보면 사는데는 지장이 없어 집니다.
대개 많은 분들이 이 정도에서 더 이상의 영어학습을 포기하시죠.

왜?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 말임다.
그러나 정말 미국에서 함 살아보겠다. 하고 오셨다면 목표를 좀 더 크게 가지시고, 영어에 몰두하시길 권합니다.

미국은 정말 무수히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나라임다.
세계적인 지탄과 반미감정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도 세계 최강대국임에 분명하구요. 어느나라보다 살기 좋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무수한 기회를 영어가 되지 않으므로써 많은 분들이 놓치고 계십니다.
결국 미국까지 와서 미국에 정착하지 못하는 영원한 이방인이 되고 마는 것이죠.

미국인들이 이민자들에게 절대 완벽한 발음과 영어실력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 역시 이민자라느 사실을 알고 이기에 어느정도는 틀려도 알아 듣거든요.

근데, 대화를 계속 할 수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들은 등을 돌립니다.
한계는 바로 여기서 시작되는 것이져.

대화는 미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것이자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임다.
말이 왜 문화가 되는 지 저의 예를 들어 들리죠.

저에겐 친누나처럼 지내는 백인누나 한분이 있어요.
만난지는 3년이 좀 넘었는데, 이 누나 정말 좋습니다.
이제는 거의 친남매가 되었지요.

저희 와이프 출산할 때도 병원에서 같이 밤새주고요.
제 딸아이 옷이며, 덮고자는 이불 전부 이누나와 누나 어머님이 만들어 주십니다.

근데 이런 누나와 친해지게 된 동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달라스로 첨 이사와서 아파트를 들어갔는데요.

한 백인 여자분이 인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웃으며 받아주고 몇마디 더 나누었습니다.

근데 이 누나 표정이 점점 화색을 띄더니 짐이 왠만큼 정리되면 자기 집에 함 놀러 오라는 것임다.

누나집은 바로 앞집이었는데, 처음 본 사람을 초대하는 경우는 미국에서도 드문 경우거든요.

암튼 저녁에 그 누나집에 갔습니다.
글구 손짓 발짓, 이런제런 얘기 나누었죠.

근데 그 누나가 이런 말 하더군요.
이 아파트에서 6년째 살고 있는데, 아시안은 만히 만났지만, 너희들처럼 대화를 성공해 본 적은 이버니 처음이었단 겁니다.

이거 무슨 말이냐면요. 대개 한국인이나 아시안들은 미국인들이 인사하믄 그냥 인사만 받고 고개를 돌립니다.

이유야 뭐 영어가 안되는 것두 있지만, 왜 아시안 문화자체가 좀 그렇잖아요.
특히 첨 보는 사람한테는 말임다. 근데 미국인들은 그냥 막 말시키거든요.
글구 맘 통하면 친구도 금방 되구요. 나이는 전혀 상광없습니다.

제 친구 중에는 60다 된 노인분도 있거든요.

암튼 그게 계기가되어 지금까지 누나와 잘 지내고 있는데요.
도움 무쟈게 많이 받았구요. 영어 공부도 매일 시켜주고 넘 좋았슴다.

이렇듯 대화를 이어간다는 것은 중요함다.
글구 그 대화를 통해 미국인들 사이까지 인맥을 넓혀갈 수 있는 계기도 생기구요.
점점 영어가 친숙해지고, 발음도 교정되는 등 많은 발전의 계기가 중어지는 것이죠.

무엇보다 그들의 문화를 익힘으로써 정신적인 교감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입니다.

이렇듯 영어는 현실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중지해야하는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다지는 텃밭 같은 겁니다.

입국하는 시점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살려고 하는 노력이 극대화되어 있는 시기이며, 모든 정보에 대한 습득이 빠른 시기이니만큼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영어에 매진 하는 것이 방법이죠.

이상 노파심에서 써 본 글이구요.

재미난 얘기 하나 하면서 마칩니다.
미국서 한 3년 살다보면 영어가 갑자기 쉬워지는 시점이 생깁니다.
그 때가 언젠지 아십니까?

정답은 영어로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임다.
상상이 안가신다고요. 함 경험해 보세요. 그 담날부터 영어가 술술술~~~~~

정말 신기하답니다.

그럼 여러분의 정착에 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 달라스에서 이실직고 -------------------------

미국 정착 - 초기 2달이 미래를...

많은 리플들 감사함다. 힘이 되네요.
사실 뭐 저 역시 그리 순탄한 이민생활을 하진 못했다고 생각함다.

그래서 제 글이 뒤에 오시는 여럽분들껜 정말로 도움이 됐음 싶네요.
저처럼 고생하신다면 ㅇ~~~ㅏㄱ!!! 소름 돗슴다.

----------- 여행은 이게 전부다. 두달동안 맘껏 즐기자! ------------------

매번 그리 밝은 얘기는 안했던거 같아서리.... 요번엔 노는 얘기부터 시작할라 함다.
침 닦으시고들 들어감다. 쒱~~~~~~~~~~~~~

뭐 미국에 갓 오시는 분덜, 그 주에서도 한국떠나 함 살아보시려고 오는 분들, 가방무게만큼 이나 갖가지 사연 한아름씩 싸들고 오심다.
마도 뭐 밝진 못하죠. '한 살아보자!' 각오는 하고 오시지만,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어디 맘이 편하겠슴까?

일단 공항에 발 내딪자 마자 일케 창밖으로 미국땅 바라보면서 일케 기도하십쇼.
"주님! 다시 이 공항을 밟을때는 뭔가 돼있게 해주세요."라고 말임다.

아마 기도가 힘이 되어 6개월 받으시리라 믿슴다.
그럼 맘도 한결 가벼워지겠죠.

입국후 신변정리하구 의식주 해결하고 나면 일자리 구해야겠죠.
요기까지 대개 2~3개월 정도씩 걸리십니다.

뭐 빨리 하시려면 더 일찍이야 되겠습니다만, 전 그거 권해드리고 싶진 않구요.
미국생활과 문화도 익힐겸 한 두달 정도는 맘편히 여행온 것처럼 보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생활 시작되면 영화에서 봤던 미국은 사라지고, 코피나는 시간들만 남게되니 말임다.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미국에서 첨 2달이 전체 미국 생활을 가름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기임다.
왜냐? 아이도 어릴 때 긍까는 모든 정보를 백지 상태에서 받을 때 가장 거부감 없이 쑥쑥 받아들이고, 응용력도 훨씬 높지 않슴까.

이거 얘들만 그런거 아니거든요. 호기심이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특징인거 아시나 몰라. 첨 미국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에 미국을 한꺼번에 집어 삼키는 노력이 필요한 것임다.

일단 여행하기 좋은 복장으로 호텔 프론트로 내려옴다.
아님 가까운 그로서리(식품점)에 가서 지도 하나 사십쇼.

글구 미국지도 딱 펴놓고, 현제 자기가 미국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보시구, 다시 그 지역의 지도를 펼치신 후 큰 도로부터 외웁니다.

글케 한 두시간쯤 지도 뚫엊게 연구하다 보믄 대충 감잡히실 검다.
"야 미국은 길찾기 되게 싶구나" 라구요.

그렇슴다. 미국은 모든 도시가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길찾기 무쟈게 쉽습니다.
울나라처럼 통반 지멋데로 아니구요.
나란히 줄 서거든요. 1번지 옆에 2번지 요렇게 말임다.

말이 길어졌네요. 중략하고.
지도 한쪽에 보시면 그 지역의 명소나 유적지 등을 표시해 둔 란이 보일 겁니다.
요거 동그라미 치고 주소를 찾아 지도에 표시해 둠다.

글구 차 있다면 바로 출발 하시구요. 없다면 렌트카 하셔야겠죠.
일단 자신이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명소는 다둘러보세요. 되도록 많이 말임다.

여행 온 것처럼 자유롭게 신나게 여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꿈같은 시간은 다시오지 않으니 말임다.

사실 이렇게 즐기시라는 데는 이유가 있슴다.
본격적인 생활로 들어가기전 2달 정도의 기간은 미국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지막 시점임다.

일단 생활로 들어가면 부정적인면이 훨씬 많이 들어옴으로 미국을 정확히 느낄 수 없는 것이죠.

해서 많은 분들이 서들러 일자리를 잡고 일하시다보면 하루 10시간, 주 6일이 넘는 노동에 지쳐 이렇게 말씀들 하심다.
"미국이 뭐가 선진국이여. 울나라보다 낳은 거 하나 없구만!"

제 의도는 요런 넋두리 막자는데 있는 것임다.
일단 미국의 밝은 면과 비젼을 먼저 보시면, 나중에 힘이 들더라도 처음 보았던 그 밝은 미래를 챙취하기 위해서라도 고생을 과정으로 이해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모든 고생이 고통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죠.

이는 또한 미국생활의 외톨이를 생산하기도 합니다.
이유인 즉은 그렇슴다.

대개 첨 오시는 분들은 한인타운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쉽상인데요.
같이 일하는 분들이나 사장님들 처음에는 한 두번 이런 넋두리에 맞장구는 쳐줘도 3~4번 계속 되보십쇼.
대번에 "자슥 뭐 지만 고생하나, 옛날엔 더했구만, 하여튼 요즘 이민 오는 것들은... 쯧쯧쯧" 요리 됩니다.

결국 왕따 당하고, 직장 옮겨다니는 신세 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요런 분들 무쟈게 증말로 무쟈게 많다는 사실.

그래서 제가 좀 들여다보니 이런 분들 대개의 특징이 미국에 대해 핵심파악이 전해 되지 않았다는 것임다.

아주 작게는 본인이 살고있는 주의 수도나 주지사 이름도 모르구요.
그 지역 연고의 스포츠 팀(농구, 야구, 충구, 풋볼, 아이스하키 등등) 이름도 모른다는 것이죠.

결국 이게 어디서 왔냐면요. 여유가 없어서 벌어진 겁니다.
미국에 오자마자 일자리 구하고 한인타운에만 있다보니 생긴 결과이죠.

-------------------- 미국인들을 관찰하고 동화되자!

암튼 그래서리 두달동안 많이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함다.
글로는 잘 표현하기 힘든데요.

제 경우엔 많은 도움이 되었걸랑요.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함 들어보죠.
미국에 와서 제가 처음 있던 곳은 한인이 약 200명 정도밖에 안되는 미주리주의 작은 마을 Saint Robert라는 곳이였슴다. 첨 들어보시죠. 쿠쿠~~

암튼 여기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두 없었슴다.
그저 이모집에서 개들이랑 노느일 밖에는요.

그래서 뭐 했냐구요. 낚시다녔슴다. 그 곳에는 송어가 많이 올라오는데 아는 분 도움으로 낚시 퍼밋 산다음 와이프 델구 아무 호수나 가서 낚시했던거죠.

근데 첨에는 몰랐는데, 이게 점점 다가옴다. 그 이상하 느낌말임다.

한 3번째루 낚시를 하러 공원에 갔을 때였슴다.
옆에서 낚시하던 미국인이 물어봄다.
"Hey dude! you got something?"
"No. Not yet."
"Come on buddy! Follow me. I let you know catch point!"

그래서 그 아자씨 따라갔죠. 그랬더니 이 아자씨 절 델구 산 꼭데기로 올라감다.
글구는 자기 낚시대 하나 주던군요. 그게 말로만 듣던 플라이 였슴다.

왜 거 있자나여. 브레드피는 나오는 영화에서 낚시대 막 흔들며 하는 거 말예여.
한참동안 그 아자씨에게 말안되는 콩글리쉬에 손짓발짓해가며 대화함다.

글구는 아자씨랑 친구되네여. 담에도 또 같이 하구 또 같이하구..
그러다 보니 일자리 생긴 후에도 2시간 떨어진 아자씨집 찾아가 같이 낚시하게되더군요.

얘기의 요는 뭐냐믄요. 저 역시 흑인동네에서 하루 12시간, 주 6일을 근무하며 이민초기를 보냈지만, 일주일 중 그 하루땜에 힘든 줄 몰랐슴다.

밝은면을 먼저 본 것이 도움이 된 것이죠.
그리고 더 큰 소득은 미국인 친구를 얻었다는 것과 미국인들의 생활을 이해하기 시작하더란 검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꿈도 자랍니다.
흑인동네에서 위험감수하며 사는게 어디 사는검까? 그런데 그 와중에 이런 꿈 자라더군요.

언덕위에 하얀집 한 채, 말 한 필 그리고 요트 한 척. 지금 생각하믄 웃기지만, 그거 아심까?

미국인들의 가장 큰 소망이 요 3가지인것을 말임다.
좋은차는 안 부러워해도 말가지고 있는 것은 무쟈게 부러워 하는게 이 곳이거든요.

암튼 일부분이지만 그런 일로 해서 전 많은 걸 알게되었구.
이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슴다. 일종에 미국에서 사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미국은 매우 심심한 곳임다.
한국적인 정서를 빨리 벗지 못하면 그 때문에 많이 힘들죠.

왜 우린 그렇지 않슴까?
일 끝나고 그냥 집에 가면 서운하고, 쉬는 날 집안일 하기 싫고....

미국인들 반대임다. 일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집으로, 쉬는 날은 가족들과 함꼐 취미 생활하죠.

처음 이국에 와서 2달동안 어떻게 하든 그들의 참 모습을 먼저 보시구. 그들과 동화되셔야 함다.

'그냥 나 대로 살면 되지'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정중히 한 말씀만 드리죠. 여긴 한국이 아닙니다.

머릿 속에 남아 있는 한국은 제발 인천공항에 두고 오셉쇼.
거 가지고 와봐야 본인만 괴롭슴다. 남들은 하나도 인정안하는데, 내가 한국에 있었을 때 뭐엿다 뭐였다 하는 거 무쟈게 손가락질 받거든요.

요즘 한국에 반미감정 많은거 암다.
그래도 미국에 오시는 분덜은 그런거 가지고 오면 안됩니다.

미국에 살러 오시면서 반미감정이라뇨. 절대 도움 안됩니다.
그냥 맘 쏙 저편에 하나의 비평으로만 남겨 두시죠.

말이 무쟈게 길어졌네요.
이렇게 길게 쓰려고 시작한게 아닌데 말임다.

결론 들어감다.
미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원하심까? 자년에게 보다 좋은 미래를, 본인에게도 더 나은 생활을 기대하심까?

처음 2달을 미국을 아는데 쓰심쇼. 글구 좋은면 많이 보셉쇼.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성공함다.

맹모가 자식교육위해 3번이나 이사갔던 이유 아시죠.
좋은 것을 봐야 좋게 됩니다. 미국에 와서 나쁜 것 먼저 보믄 그래서 안되는 거죠.

생활로 바로 들어가거나 한인타운의 어두운 면을 먼저 경험하시면, 실망만 크고 그만큼 느려집니다.

미국인들이 잘 쓰는 말 중 이런 것이 있슴다.
"You better look on the bright side!"

어두운 그림자는 항상 밝은면 뒤 쪽에 생긴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 달라스에서 이실직고 --------------------

미국 정착 - 정착 초기 비용

안녕하심까?
이실직고임다. 한국은 설 연휴라 즐거운셨을 텐데.
여기는 조용하다 못해 쓸쓸하기까지 하네요.

올해도 역시 떡국없이 설 보냈슴다.
헤헤헤!!! 참 리플들 넘 감사함다. 힘이 솟네요.

오늘은 초기정착 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슴다.
초기 정착비용에 대해 메일 주신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에 정리하도록 하죠.
참고되시길....


--------------- 정착비용은 얼마나 들까? --------------------

초기 정착비용을 두고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만, 정답은 하나죠.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아니겠슴까?

그래도 일단 미국에 들어오면 한국에서 돈 받는 거 여의치 않구요.
유학생 아닌 이상 처음 입국 때 가지고 들어 온 돈으로 성공하는 게 바람직하니
대체로 얼마나 소요되는지를 알아보게슴다. 물론 제가 살고 있는 달라스 기준임돠.



1. 많은 돈은 게으름을 부른다.

먼저 여러분이 미국에 들어 오실때 가져 오실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1만달러 밖에는 안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그거면 충분하네요.
너무 많으면, 사람이란게 간사해서리... 게을러짐다.

아무일이나 하겠다고 와 놓구선 '돈 있으니 몇일 더 지켜보자'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나 명심하세요.
미국서 한 번 아프면 돈 억수로 든다는거, 있는 돈있다면 꿈쳐두세요.
나중을 위해서 말임다.


2. 초기 정착비용 리스트 만들기

초기 정착비용이란게 뭐 대수겠슴까?
직장 나가서 월급 받을 때까지 들어 가는 돈 정도면 되겠지요.
그 걸 기준으로 목록을 만들어 보겠슴다.

@@ 4인 가족 기준 @@

입국해서 자리잡고 취직한 뒤 월급 탈때까지 보통 2달 정도 잡으면 되니까 지금부터 상계하는 비용은 2달치로 게산하시면 됩니다.


(1) 숙박비(아파트 임주시까지) -- 주당 300달러 * 2~3주
(2) 교통비(자동차 구입시까지 택시/렌트카 요금) -- 약 200달러
(3) 식사비(아파트 입주시까지 취식 안되므로 사 드셔야 겠지요.) -- 주당 200달러
(4) 자동차 구입비(미국은 깡통차도 2천달러임다.) -- 4,000달러
(5) 자동차 보험료(첨엔 크레딧 없으니 무쟈게 비쌉니다) -- 매월 100달러(1대 기준)
(6) 아파트 보증금(+ 첫 달 렌트비) -- 1,400달러
(7) 아파트 렌트비(두번째 달) -- 700달러
(8) 전기/전화/개스 등 설치비 -- 400달러
(9) 자동차 기름값 -- 주당 30달러
(10) 가정용품및 전자기기(아파트 입주시) -- 1,000달러


-- 예상 비용 : 약 9천 달러 --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미국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노잣돈 역시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위의 비용은 제가 맥시멈으로 잡은 경우구요.
절약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일이란 게 예상대로 되지 않음을 고려할 때 적어도 1만 달러 정도는 가져 오셔야 초기 정착을 안정적으로 하실 수 있을 겁니다.


3. 욕심을 버려야 한다.

한인 타운에서 보면 좋은차 타고 다니시는 분들 30~40%는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되지 않으신 분들이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요즘 한국에서 아파트 한 채 팔고 여기에 오면 부자 소리 들으니까 말임다.
근데 이런거 좋지않은 행동임다. 말은 안해도 다 손가락질 하죠.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게 차만 좋은거 끌면 사람되냐" 합니다.

왜 이런 말씀 드리냐면요.
아파트 입주하고 가정용품 살때나 자동차 구입할 때 한국 분들이 가장 고민 하는 것이 '좀 비싸도 이왕이면 좋은거 사지'하는 생각 땜에 고민들 하시기 때문임다.

제가 정답 말씀 드리자면요.
직업안정되고, 사업 안정되면 그 때가서 바꾸셔도 늦지 않으니 서두르시지 말라는 겁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타는 차는 중고차가 좋습니다.
운전 아무리 잘해도 표지판 눈에 익으려면 시간 꽤 걸리 거든요.

여기저기 상처날 수도 있고, 들이 박을 수도 있으니 중고차로 시작하십쇼.
가격은 보통 2,000~4,000달러 정도면 그냥 탈만한 거 살 수 있슴다.

한 2~3년 정도 탈 수 있는 것이면 족하죠.
요기에서 욕심부리다 보면 가격이 많이 뜁니다.
한국분들 차 욕심이 대단하시거든요. 그저 이쁜차 고르려고 애쓰시는데,

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 사람들 문짝만 붙어있으면 유리창없어도 타고 다닙니다.
남의 눈 신경 안쓰고 자기 현실에 충실 한 것. 그게 미국인들입니다.

가정용품도 그래요. 한국보다 훨씬 싸거든요.
물론 한국가전 제품보다 성능이나 기능면에서는 많이 떨어지지만, 미국인들은 비디오는 재생과 멈춤만 있으면 되고, TV는 ON/OFF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듯, 기능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많이 따집니다.

따라서 가격 싸다고 이거저거 사가보면 예상초과 할 수 있으니까요.
이 것 역시 제일 싼거로 구입하시면 되겠슴다.

나중에 돈 벌어 싹 다 바꾸시면 될 테니까요.
제 경우엔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산 중고 TV를 아직도 쓰고 있는데요.
TV와 비디오는 공짜로 얻었구요. 세탁기는 고장난거 얻어서 100달러 주고 고쳐쓰고 있구, 드라이어는 20달러에 중고 구입, 식탁과 소파 역시 200 달러에 중고 구입해 지금까지 쓰고 있답니다.

실용과 성실이 인정 받는 사회 거기가 미국이거든요.

아~~~ 또 있다. 주워 온 거.
울집 개 골디 역시 비 오는날 길거리에서 서성이던 강아지를 2년전에 주워와 키우고 있죠.
말도 잘듣고, 얼마나 영리하고 이쁜지... ^___________^

이웃집 미국친구들도 저 한테 그럽니다.
"주워 온 개 치곤 넘 이쁘고 영리하다. 아마도 주인이 자기 살려준거 아는가 보다"고 말임다.


암튼 얘기가 길어졌는데여.
결론 짓자면, 초기 비용은 1만달러를 넘지 않도록 예상하시구요.
물건구입은 무조건 제일 싼거나 중고용품으로 시작하세요.

미국을 배우는 지름길이 될 겁니다.

그럼 또 담에 들리죠....


여러분들 안뇽히 건강하세요.

----------------------------- 이실직고 ------------------------------

미국 정착 - 아파트 구하기

미국에 오면 젤 먼저 할 것들이 여려가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거 사는 데 정하는것 아니겠슴까?

만일 여러분이 미국에 연고가 전혀 없다고 가정 했을때 1,2편에서 말씀드렸듯이 믿을만한 가이드를 일단 구하세요.

돈이 좀 들더라도 꼭 돈 주시구 말임다.
그래야 나중에 서로 원망 안함다. 시간이 곧 돈인나라 미국이니까요.


---------- 미국 아파트는 종류도 많아 - 콘도가 아파트였다? ---------------


가이드의 힘을 빌어 일단 여관이나, 호텔 같은 곳에서 사시다가 운전면허 해결되는 즉시 아파트로 이주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미국 아파트 구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한국의 아파트는 대개 본인 소유나, 임대 아파트로 나누고 대개가 개인 소유로 전세나 월세의 경우 보증금 놓고, 월 얼마 이러잖아요.

그러나 미국은 아파트를 대개 기업이 소유하고 있구요.
그 종류도 천차만별임다.


------------------- 1. 아파트의 종류

(1) Apartment
우선 일반적으로 일반인들이 입주하는 아파트는 한국으로 말하자면 월세 아파트에 속합니다.

기업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구요. 건물은 대개 2~3층짜리 임다.
개인이 들어가 사는 경우죠.

(2) Town-home
역시 기업이 소유하고 일반인이 임대하는 경우이지만, 아파트에 조그만 정원이 딸려있어 개인주택처럼 디자인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단독인 경우도 있고, 앞뒤로 두 집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슴다.

(3) Condominium
한국에선 휴양지에 설치된 호텔이나 휴양시설, 별장 등으로 통하지만, 미국에서 콘도의 한국의 분양 아파트와 같은 의미입니다.

기업이 지어서 분양하고 개인이 사는 경우죠.
대개 모든 위락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컴플렉스 형태로 짓구요.
수십층에 달하는 건물로 짓기도 하고, 일반 아파트처럼 짓기도 함다.


------------------ 2. 1.2.3Bed Room


일단 종류를 알아 보았지만, 미국에 오신 분들이 제 먼저 가실 수 있는 곳은 (1)번 아파트임다.

가장 보편적이고 간단하죠.
가격은 일단 제가 살고 있는 달라스의 중상층 지역을 기준으로 알아 보겠슴다.

가격은 보통 1Bed Room을 기준으로 약 600달러 정도가 됩니다.
아파트에 따라 다르지만, 렌트비에 전기, 수도, 개스 값이 따로 붙습니다.

역시 아파트 소유주의 룰에 따라 다르지만, 각 Bed Room별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의 경우 아이들이 어리다면 2Bed를 아이들이 성인이라면 각각의 방을 인정해야 하므로 3Bed를 아이들 모두가 신생아로 1년이 채 안되는 경우라면 1Bed를 인정합니다.

아이들 모두가 신생아인 경우는 거의 없으니 대개 2Bed에 해당 하실 텐데요.
달라스이 경우라면 가격이 약 700~800달러 정도가 소요 됩니다.


----------------- 3. 임대 예약하기

가이드 앞세우고 우선 아파트 찾아나서는게 먼저 겠지요.
일단 그로서리(식료품 점)에 가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아파트 관련 안내책자(Apartment Guide, Apart Finder 등등)를 픽업함다.

글구 가이드의 설명들으며, 열심히 보셔야죠.
각 아파트마다 집 구조 다 틀리구요. 가지고 있는 부대시설, 구약 사항, 안전 관리 등 전부 다르니 이점도설명 들으며, 잘 고르셔야 함다.

그 다음 이번엔 직접 방문하기임다.
요사이 인터넷 사이트들 좋아져서 웹에서도 아파트 구조 들 볼 수 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는게 가장 좋겠죠?

일단 아프트 입구에 위치한 "Imformation Center"(여기 발음으로 임포메이션 세너)에 가서 접수하고 메니저와 상담 시작함다.

메니저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각 Bed Room별 집구조(Floor Plan) 보여주며, 설명할 겁니다. 글구 물어보죠. 어떤 Bed Room 원하냐구? 또 몇 층 원하냐구 말임다.

얘들이 있을 경우 무조건 1층 가십쇼.
미국 사람들 평균 취침시간이 10시 이전인데, 한인들의 경우는 이 보다 늦기 때문에 2층 얻었다가는 매일 경찰 신고들어감다. 시끄럽다고 말임다.

이 경우 3회 이상 경고 조치 되면 바로 쫓겨남다.

자 아이들 있으니 1층 달라구 말하면 메니저가 현재 남아 있는 아프트를 찾아 보구 나서 있으면 보여 주겠다고 할 검다.

골프카 타고 일단 모델 하우스 이동하구요. 열쇠로 문열구 들어가 실물 보여줌다.
이 때 유념해서 보실 것은 집 구조 임다.

달라스의 경우 여름이 길고 무덥기 때문에 태양이 들지않는 북향집이 인기가 좋죠.
글구 미국 아파트는 화장실이 대개 메인 Bed Room안에 있는데, 이 것도 바깥에 있는 것으로 골라야 나중에 집에 손님 와도 안방 가로질러 화장실 가는 경우 없슴다.

집구조 보시고 맘에 들며 담엔 아파트 컴플렉스 전체를 함 보여달라고 하십쇼.
이 때 또 유념하실 것은 세탁실 위치나, 풀장, 휘트니트 센터, 클럽 하우스 등 위락 시설이 가까이 좋은 곳에 있는지, 시설은 어떤지 눈여겨 봅니다.

이거 첨엔 사용 안하니 잘 모르지만요. 미국 샹활 익숙해질수록 유용해지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해보는거 좋습니다.
결국 그 모든 비용이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으니 말임다.

자 이제 다시 사무실로 와서 맘에 들었다 치고 계약함다.
우선 메니저가 개인 신상명세 기록하라고 용지 주고요.
그 담에 임대 계약서 줌다. 길다란 용지에 엄청나게 빽빽히 적힌 글이 죄다 룰인데요. 첨엔 겁 잔뜩 줌다. 온통 다 벌금 물리는 내용만 있거덩요.

그래도 가이드에게 좀 봐달라고 하시면, 대개 비슷하니까 크게 차이만 없으면 계약하셔도 무방.

그러나 이제부터 막힘돌이 하나씩 나옴다.
먼저 계약서 작성하면서 메니저가 묻슴다.
"너 소셜 번호 있냐?"하구요.
이 때 없더라도 현재 진행중이라고 말씀 하세요. "Pending"이란 용어 씀다.

물론 회사룰에 따라 소셜 없으면 렌트 안해주는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니 안될 경우도 많겠지만, 가이드의 노력으로 계속 설득하면 될 확률도 많슴다.

저희 형의 경우도 제가 1시간 설득해 오케이 받았거든요.

만일 꼭 들어가고 싶은데, 안되는 경우라면 다른 사람 소셜을 빌려야 함다.
그러나 소셜빌려주는 사람은 지난번 말씀 드렸던 데로 전혀 엄씀다.

이는 소셜의 소유주가 그 아파트 계약사항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도록 되어있기 때문이죠.

암튼 잘 해결 되었다 치구요.
다음은 Deposit이 문제임다. 보통의 경우 한달치를 미리 내고 들어 가는데, 까다로울 경우 두 달치, 또는 보증인까지 세우라고 하거든요.

역시 이 경우도 가이드의 설득이 필요하겠슴다.

대부분의 계약이 끝나면 담에는 입주 예정일을 받게됩니다.
대개 약 2주 뒤에야 입주를 배정 받게 되는데요.
좀 조르면 1주일 안에 입주할 수도 있슴다.


이렇게 해서 아파트 계약 완료되면 일단 좀 쉬고 쇼핑 나가야 하겠죠.
가구는 대개 붙박이로 냉장고까지 다 빌트인되어 있으니 필요 없을 거구요.
미국은 대개 아파트내에 불리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등 사라 가셔야 할 검다.



--------------------- 4. 전화, 전기 설치하기


아파트 계약하고 나면 사무실에서 그 지역에 스포트가 가능한 전기와 전화회사의 번호 줍니다.

요거 가지고 가서 이제 소위 말하는 인스콜 시작함다.
일단 전화회사에 전화 해서요. 홀트 온 라인 하다보면 안내원 나옴다.

글구 신청하는 거죠. 신청시에는 운전면허 번호만 있으면 되구요.
신분문제는 묻지도 않슴다.

그러나 어느 회사나 역시 Deposit(보증금) 요구하는데요. 요거 장난 아님다.
많게는 250달러까지도 요구하거든요. 요때 역시 가이드의 활약 필요함다.

이사갈 주소와 아파트 넘버 정확하게 불러 주시구요.
언제부터 개설되냐고 개설날짜 확실히 받은다음, 그 쪽에서 "Confirm!ation Number" 주면 정확히 적어 놓습니다.

요거 무쟈게 중요함다. 꼭 두세번 확인해서 적어 놓으세요.
가능하면 안내원 이름과 고유넘도도 함께 말임다.
정해진 날짜에 인스톨 안되는 경우 많은데 이 때 다시 해달라 하면 더블차지 함다. 두배 로 말임다.

그때 이 번호 있으면, 어필이 가능하죠.
"옛날에 이미 친청했는데, 니들이 잘못했으니 다시해라! 무료로 말이다," 이렇게 말임다.


자 이제 준비작업은 다 끝났네요.
2주가 훌쩍 지나가고 드뎌 입주날 이 왔슴다.

입주 하기 전에는 미리 사무실 들려 키 받으시고, 허가 받습니다.
"나 지금 들어가도 되니?" 하구요.

그리고 승인되면 입주 끝!


--------------- 5. 아직도 할 일이 남았다?


입주가 완료됐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거 남았죠. 바로 "Inspection"이 그 겁니다.
쉽게 말하면 수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적어서 아파트 사무실에 제출하는 것인데요.

요게 왜 중요하냐면 여러분이 입주하기전에 이미 고장나 있던 기기나 문짝 하나라도, 만일 보고가 되지 않고, 나중에 퇴거 할 경우엔 그 책임을 다 뒤집어 쓰게 되기 때문임다.

예를 들어 울 형님 경우에 아파트 이전하는데, 뭐 하나 잘못 됐다고, 보증금에서 깐다 하더군요.
열 받아 바로 달려갔슴다. 여차저차 설명하길래 엤날 입주 당시 "Inspection Report"보자구 그랬죠.

글구 거기에 보니 제가 조그맣게 메모해 놓은거 있었슴다.
"It"s Already Broken before when I move."
순간 메니저 침넘어 가는 소리 들리고, 바로 "쏘리, 쏘리" 연발하더군요.

한눈 팔면 코베가는 곳 역시 미국임다.

이제 모든게 완벽히 정리 된것 같네요.
미국 오시기 전 위의 글 다시 함 읽어 보시구여.

달달 외우십쇼. 첨에는 외워도 모자란 게 정착 정보니까요.
글구 저 이거 쓰느라 밤 세우는거 아심까?

여러분은 제발 저처럼 고생하지 마세요.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빌며, 담에 또 올리겠슴다.

--------------------- 이실직고 ---------------------

미국 정착 - 은행 계좌 개설

미국생활을 하면서 가장 번거로운 일이있다면 바로 수표쓰기임다.
미국에선 Check이라 하죠. 이거 아주 버거롭습니다.

하지만, 좀만 지나면 이 제도가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에 대해 알게되죠.
그런 장점이 눈에 들어올때쯤, 여러분은 이미 미국인이 되신겁니다.

거두절미하구, 오늘은 은행계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슴다.


--------------------- Saving & Checking Account -------------------

1편에 따라 일단 면허증 발급받았다 치구요.
이번엔 은행계좌를 만들어야 겠슴다.

먼저 은행계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보죠.
첫째, 미국에선 모든 결재가 대개 개인수표(이하 Check)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나 전화, 전기세, 자동차 페이먼트 등 모든 것들이 Check으로 결재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각 업체에서 자동이체를 권하고는 있지만, 이걸 이용하는 미국인은 거의 없죠.

이런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구요. 암튼 모든 결재는 Check 또는 Money Order로 합니다. 머니오터는 울 나라로 말하자면 우편환 같은 것이죠.

둘째, 은행계좌가 없으면 할 수 없는게 많아집니다.
일단 아파트 계약할 때 아파트 회사에서 은행 거래 내역서 원하는데, 이거 없으면 만년 여관 신세되걸랑요.

세째로는 역시 안전 때문이죠. 미국 아파트는 아파트 보수공사가 있을 때 수시로 마스터 키를 가진 공사직원들이 주인이 없는 아파트에 들어오곤 합니다. 아주 드문 경우지만 이들에 의해 도난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고, 지나치 현금을 보관하는 것은 범죄를 끌어들이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뭐 그 외에도 많습니다만 이유는 여기서 접구요.

먼저 영어가 되는 가이드 한 분과 동행합니다.
은행에 따라서는 까다롭게 나오는 곳도 있으니 반드시 가이드 동행하시는 게 좋슴다.

은행에 도착하면 창구가 아닌 부스직원과 얘기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예약자 명단에 이름 적어 놓으면 잠시후 방으로 부릅니다.

은행직원들은 매우 친절하니 겁먹지 마시구요.

처음엔 우선 어떤 어카운트를 원하는지 묻습니다.
이때 Saving과 Checking 어카운트 두 개다 원한다고 하세요.

글구 얼마나 디파짓할 거냐고하믄 세이빙엔 얼마, 첵킹엔 또 얼마정도 넣는다고 하시면 됩니다. 단 이때 주의 할 것은 그 은행에 있는 Adventage Customer룰을 물어 보세요.

정해진 룰은 아니지만 대개의 미국 은행들은 Adventage Customer 제도를 두어 얼마 이상 잔고를 항상 유지할 경우 많은 혜택을 주는 프로그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해가 힘드시다구요.
저의 예를 들겠슴다.
저는 "Bank of America"라는 은행의 Adventage Customer로 되어 있습니다.
규약사항은 Checking Account의 잔고가 항상 5,0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는 조건이죠.
만일 5,000달러 미만으로 은행잔고가 떨어지면 그 때는 은행이 보관비용을 청구하는데, 이게 무시 못합니다. 한 20달러 정도 되거든요.

울나라 같으면 이자 줄텐데 미국은 이용료까지 받슴다. 무섭죠.
그러니 적정한 선에서 자신이 원하는 Adventage Customer로 신청하세요.

참 saving과 checking 어카운트에 대한 설명을 안드렸는데요.
saving은 적금과 같이 그냥 보관하는 어카운트구요. 물론 이자는 무쟈게 낮습니다.
checking은 수표를 쓸 수 있는 계좌로 여기에 들어있는 돈 만큼만 첵으로 발급할 수 있는 것이죠.

만일 발급한 첵이 어카운트의 잔고의 총액을 넘었을 경우 은행은 이를 "Bounce"라 해서 부도처리하구요. 별도의 수수료도 물어야 하지만, 크레딧에도 치명타를 입히게 됩니다.

물론 소셜시큐리티 카드 없으신 분들은 걱정 안하셔두 되구요.

신청시에 특별한 준비물은 면허증과 여권외엔 없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보증인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이 보증인 제도는 미국에선 Co-signer라고 하는데요.
대개 친지도 안서주는 게 미국의 현실이니 기대는 하지 마시길....

만약 그래도 은행이 요구하면, 다른 은행 알아봐야죠.

이렇게 은행계좌 개설 신청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일단 임시 첵을 5장 정도 줍니다. 하지만, 이 첵을 받는 곳은 거의 없으니 쓰지 못하실 거구요.
1~2주 뒤에 진짜 Check Book이 날라오는데요. 사용법 잘 익히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마 단어 공부 무쟈게 될 겁니다.

글구 첵북 신청시에는 반드시 Check-card도 신청하세요. 사용법은 울나라 현금카드와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이거 있으며, 렌트카도 빌릴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자 여기까지 간단히 끝내구요.
다음엔 아파트 계약하기임다.


----------------------------- 이실직고 ----------------------------

미국 정착 - I 94와 운전 면허

지금부터 연재하려는 미국정착 1.2.3.는 비자 문제를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슴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빌며....
--------------------------------- 제 1편 -------------------------------------
1. 공항에서 주는 건 뭐든지 챙겨라!
공항에 입국시 제일 처음 관문은 이민국 심사대 임다. 이를 잘 통과 하셔야 이민생활이 비로소 시작되시는 것이죠. 6개월 받는 요령은 보증은 아니지만, 게시판 어디엔가 올려 놨으니 참고 하시구요. 일단 입국허가 도장 받으시면 여권에 하얀색 딱지 하나 붙여줄 겁니다. 여기에는 출국일자와 이민국 도장이 찍혀있는데, 이를 I-94라 부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입국 허가서 정도가 될 텐데요. 요거 잘 간수 하세요. 이게 결국엔 여러분의 식별번호임다.
이거 없으면 운전면허, 소셜시큐리티 카드는 둘째치고,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로의 변경 자체가 불가능하니 말임다. 다른 비자로 변경을 했다 하더라도, 처음 여러분이 받으신 I-94는 영주권을 받으실때까지 여러분의 식별 번호가 됩니다.
따라서 이 I-94를 분실 했거나 기간이 지났을 경우엔 다시 미국을 나갔다가 들어와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다. 글구 여러분의 비자 변경이 이루어졌다는 이민국의 통고장에는 만일을 위해 이 I-94가 한장 더 붙어 옵니다. 이는 만일 비자 변경자가 미국을 떠나 여행을 하고 돌아 올 경우를 위해 이민국이 일종의 허가증을 발급하는 것인데, 밑에 번호 맞추어 보면, 처음 받았던 것과 법호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결국 처음 받았던 I-94의 번호는 곧 꼬리표인셈이죠. 따라서 절대 분실하는 일이 없도록 잘 간수하세요.

2.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운전면허를 만들자! 미국에서 오래 사신분들이 처음 오신 분들을 보면 무조건 던지는 말씀 있슴다.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지. 영주권이 대수여! 그렇슴다. 신분문제도 중요하지만, 우선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운전면허를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우선순위임다. 운전면허를 규정하는 것은 주법이므로 자격과 형식은 각 주마다 틀리나 여기에선 제가 살고 있는 텍사스 주의 경우를 예로 들겠슴다.
우선 영어가 가능한 통역자와 함께 통행하셔야 함다. 가시기 전에 예상문제 구해서 공부하시는 건 필수이구요., 일단 창구에 가면 접수증 줄겁니다. 요거 받아서 작성하신다음, 접수료 20불 정도 내시면, 접수가 확인 됩니다.
접수때 필요한 서류는(요거 적으십쇼!), 여권, 비자, I-94, 현 주소지 등임다. 만일 친지가 계시지 않을 경우엔 아는 분께 현 주소지 등록을 부탁 드려야 함다. 면허증은 나중에 집으로 날라 오기 때문에 주소지 반드시 필요하죠. 그러나 주소지를 쉽게 빌려주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일단 그 분의 신상이 노출도는 거구요. 동거인으로 등록이 되므로 모든 우편물이 그 집으로 날아 가거든요. 이거 전해 주려면 만나야죠. 해석해 줘야죠. 참으로 귀찮은 일이 아니겠슴까? 그래서 돈 안준다면 친지가 아니고서는 안해주는게 주소지 빌려주는 일이죠.
암튼 일단 접수하고 나면, 직원이 이렇게 말함다. "넌 3번 시험 볼 기회가 있고, 3번 다 떨어지면 다시 접수해야돼!" 맞습니다. 3번이 맥시멈이지만, 떨어져도 걱정은 없습니다. 다시 접수하믄 되니까요.
필기 시험을 합격하면, 다음은 실기 접수임다. 별도의 비용은 없구요. 창구에 가서 접수만 하면 되는데, 이 때 직원이 물어 봅니다. "You need license or permit?" 이건 무슨 말이냐면요. 바로 실기를 통해 면허증을 받을거냐, 아님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는 퍼밋을 받아 연습하고 오겠느냐 하는 말임다. 이 때 "license"라고 답하시면 다음날 날짜와 시간이 적힌 종이를 주는데, 그 시간에 맞춰 장소로 가 실기 시험 보시면 되구요. "permit"이라고 하시면 6개월짜리 허가증 주는데요. 이는 반드시 옆자리에 면허증이 있는 사람이 동승해야 합니다. 글구 나서 연습 충분할 때 실기보는 것이죠.
실기 시험은 도로에서 직접 시행하구요. 시험관이 옆에 탑니다. 울 나라처럼 코스는 없습니다. 오로지 있다면 차와 차사이에 주차를 하는 것을 본다는 거죠. 것두 옆주차 말임다.
미국에서 면허증은 필수이기 때문에 시험은 그리 까다롭지가 않습니다. 주로 면허를 주는 쪽으로 촛점을 맞추기 때문이죠. 그러나 전 과정을 거쳐 통역자가 동행해 주지 않으면 많이 애를 먹게 됩니다. 실기 시험시에 시험관이 멈춰, 서서히, 돌아, 등 많은 것을 주문하는데, 미리 연습 안하면 땀 쫌 나죠. 왜냐 말이 틀리거든요. 멈춰의 경우는 스탑이니 별 문제 없지만, 깜박이 켜봐, 뒤로 가봐, 잠깐 정차는 들리지도 않슴다.
예를 들어 우측에 차를 세워봐!는 스탑이 아니구요. "Slow down and Pull-over right there"임다. 천천히 요 앞에 세워 보라는 의미죠. 요거 pull-over이란 단어 모르면 꼼짝없이 천천히 달리다가 떨어짐다. 그래서 영어 짧으신 분들은 한인 운전학원 다니시는데요.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뉴욕의 경우는 거의 2,000달러 넘거든요. 그러니 도움 받으실 분있으시면 럭키 한 거죠. 용돈 챙겨드리는거 있지마세요. 저의 경우엔 미주리 주에서 땄는데, 하루만에 속성으로 땄구요. 연습은 미국인인 이모부가 도와 주셔서 거의 완벽하게 했습니다. 암튼 이렇게해서 면허증 따면 일단 어디가도 꿀리지 않습니다. 술도 살 수 있구요. 담배도 살 수 있죠. 하하하하 그럼 다음엔 운전 면허 있으니 은행계좌 여는 것에 대해 알아 보겠슴다. 안녕히~~~

-------------------------- 이실직고 -----------------------------

정착의 순서?

안녕하세요. 이실직고입니다.
돌아오자마자 밀린 업무와 시차랑 싸우다 이제야 정신을 차렸네요.
한국서 너무 좋은 시간을 갖게 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잘 돌아 왔구요. 이젠 다시 생활인으로써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착의 순서?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정신을 빼 놓은 게 하나 더 있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메일함에 꽉찬 문의 메일들....
시차 땜시 밤에 잠이 오질 않아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일거리 하나 생격서 심심치 않았네요. ㅎㅎㅎ
메일을 정리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정보는 많지만, 적용의 순서에 대해서는 아직도 미숙하시구나 함을 느꼈습니다.
이는 일종의 혼동으로 정보가 너무 많을 경우 생기는 일정의 오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해서 옛말에 과유불급이라 했지요. 넘치는 건 역시나 모자람만 못하다 하겠습니다. 너무 욕심들 내지 마세요.

그렇다면 정착의 순서는 어찌 될까요? 일단 기준을 잡아야 하는데요. 요사이 가장 많은 학생비자 입국을 그 기준으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물론 기준 지역은 달라스입니다. 그리고 늘 말씀 드리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견해인만큼 반론이니 첨론이 있으시면 꼬리말 달아 주시고요. 인격도 함께 달아 주시길 빕니다.


A씨네 4인 가족 (학생비자 소지)

(1) 기초 정착
1. 한국 출국
2. 미국 입국
3. 렌트카, 숙박지 결정
4. 입학 예정학교에 가서 등록 / 접수 --- 등록증 가져옴.
5. 은행 계좌 오픈 <--- 아파트를 얻으려면 적어도 은행잔고가 1년치 아파트 렌트비 정도를 구비하는 게 좋습니다.
6. 아파트 결정 <--- 요개 먼저 결정되어야 애들 학교 입학이 됩니다.
7. 아이들 학교 방문 접수 및 상담. ---> 첨가 서류 필요시 추후 제출하겠다고 하고 입학부터 완료시켜야 함.
8. 면허증 접수 ---> 일단 필기 시험부터 보아야 합니다. 학생비자 소지자의 경우 소셜번호가 없더라도 시험이 가능합니다.
9. 차량 구매 또는 친지에게 빌림. ---> 구매를 원할 경우 딜러를 통해 등록해야 합니다.
10. 차량 보험 가입 : 보험사마다 가입 기준이 틀리므로 잘 알아 보아야 합니다.
11. 실기 시험 : 개인용 차량으로 보험이 가입된 차량이 필요합니다. 본인여부는 상관 없음.

(2) 보완
1. 소셜을 얻기 위한 방법 연구 : 학생비자의 경우 소셜 발급이 현재 중단된 상태이지만, 학교내에서 일하는 근로학생의 경우 제한적으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을 잘 연구해 보시길...
2. 소셜이 생기면 즉시로 은행과 각 유틸리티 회사들(전화, 전기, 수도, 케이블, 인터넷 등등)에게 소셜 제공, 향후 크레딧 생성에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3. 중고차 구매: 중고차는 처음엔 딜러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정비소나 한인 바디샾에서 판매하는 차는 피하고, 유학생이나 현지인과의 직거래 역시 처음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분은 새차나 좋은 중고차를 구매 하시길...
4. 보험 가입: 처음 1년은 보험료가 비싸게 책정됩니다. 이는 그간 차량운행에 관한 기록이 없기 때문이며, 이를 위해 한국의 운행기록을 영문으로 미리 뽑아서 제출하면 약간의 득이 되기도 합니다. 단 이를 인정하는 보험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5. 면허증 발급을 위해선 반드시 주소지가 잇어야 합니다. 친지들이 잇다면 부탁 하시고, 없으시다면 그 전에 주거가 결정이 되어야 합니다.
6. 차량 빌리기: 가장 쉬운 방법은 운전면허 학원에서 빌리는 것입니다. 허나 가격이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약 600~700 달러선으로 알려져 있는데, 잘 흥정하시면 당일만 빌리는 것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그러나 부딪혀라!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이런 순서를 무시하고 움직이다보면 몸은 몸데로 지치고 가는 곳마다 퇴짜 맞기 일쑤죠. 그리고 첨에는 여러분들의 어눌한 영어와 모습에 여기저기서 문전박대를 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럴 때 절대 경직 되지는 마세요. 지금부터 그 돌파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Sorry! but I need your help. please do me a favor!
위 문장을 잘 익혀 놓으식 바랍니다. 뭐 이정도야 다들 아시겠지만, 적어도 현장에서 잘 터져나오기만 해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말입니다. 우린 이게 잘 안나오죠. ㅎㅎㅎ

미국인들은 약한자에게 약하고 강한자에겐 강한 면모가 많습니다. 또한 친절하지만,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알고 도와 주지는 않는 성향도 강하죠. 특히 달라스는요. 그러니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이 말을 쓰시면서 왜 거 있잖아요. 슈렉 2에서 나오던 눈 큰 고양이의 그 모습. 그걸 하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일을 풀어나가시면 의외로 자기 일처럼 처리해주는 것은 경험하실 겁니다.

우린 대체적으로 체면문화라서 사실 어려운 경우에도 도움을 잘 청할 줄 모르죠. 남자분들의 경우 더 그렇고요. 안쓰런 표정을 써야 할 때 인상을 쓰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 지금 거울 보시면 확인이 될 겁니다. 암튼 소셜 발급이 막히면서 은행이나 면허 시험장, 아파트 등등에서 소셜이 없어서 안된다는 말을 많이 듣게되고 그 때마다 등을 돌려야 흐는 경우 많은데요. 적어도 은행이나 아파트는 공기관이 아닌만큼 당사자의 참여 여부에 따라 일이 되고 안되고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허니 이 말 꼭 잊지 마시고 어려운 상황에서 적적히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 똑 부러지게 주장해야 한다.

미국은 자기 주장이 아주 확실한 나라죠. 흔히 어필사회라는 말이 이런 말인데요. 즉 자신에게 어필할 기회가 주어지면 합리적으로 분석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상대에게 잘 설득시킬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나이 많은 손위 어른에겐 눈을 맞추어선 안된다'는 유교사상에 젖은 우리에겐 좀 힘든 부분입니다. 상대에 따라 접근 방식이 따른 우리에 비해 이들은 아주 철저하지요.

암튼 예를 들자면 이런 겁니다. 아까 예로 은행입니다. 행원이 반갑게 맞이해 주다가 소셜이 없으니 계좌를 만들 수 없다고 한는 상황입니다. 이 때 물러서면 안된다는 것이죠. 왜냐? 아니 뭘 왜냐 입니까. 물러서면 그냥 끝이니까 그렇죠.
이 때 분면하게 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난 현재 관광비자로 와 있는 여행자다. 너희 나라에서 더 여행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돈을 한국서 받아야 하고, 남의 계좌로 받을 수는 없는 일이니 내 계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이게 소셜과는 무관해 보이는데 내 말이 틀린가?"

물론 이렇게 영어를 하는 게 더 힘든 일이겠지만, 적어도 동행자나 도와 주는 분이 계신 경우라면 이런 어필이 충분히 먹히는게 미국이란 겁니다. 물론 나를 위해 이정도를 부탁 하시려면 도와 주시는 분께 제대로 된 답례는 기본입니다. 사실 영어가 되도 이렇게 따지질 못하는 게 우리의 문화이기에 남의 일이 이렇게 따진다는 것이 쉽지는 않거든요. 제 경우에도 처음엔 어디든지 가서 거기서 하라는데로 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질 않죠. 분명하게 묻고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면 따져서도 거기서 해결을 합니다. 요런게 살아가면서 느는 배짱 같은 거겠죠.

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뭐 별 다른 내용은 아니었지만, 복습하신다는 측면에서 함 훑어 보시기 바라구요. 질문들 모이면 또 간추려서 올리겠습니다. 한국의 여름 너무너무 덥던데 건강 조심들 하시구요. 피서라고 넘 태우지 마시길.....

행복하세요.

달라스에서 이실직고 드림.

이주시 필요한 물건들

저는 취업이민으로 미국에 왔습니다 인터넷을 보고 필요한 물건을가져왔는데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보안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가전제품
아주큰 물건이 아니면 가져 오는것이 좋을 것 좋아요 전 드라이및 다리미까지 주고 왔는데 여기서 구입을 할려고 하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자전제품들은가져 오셔도 되요
이민을 올 생각이 있으시면 가전제품을 구입을 할때 110v전용을 구입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기매트를 못가여 온것이 후회가 됐어요 여기도 전기장판을 파는데 가격이 세금을 포함을 하면 한국에서 2배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 아이들이 컴퓨터자판도 꼭,꼭 가져 오세요

2. 주방
전 숟가락만 가지고 왔는데 주방용품은 혹시 필요 하다고 생각이 드시는 물건을 가져 오는것이 좋아요
예) 소쿠리 ,찜솥, 감자깎는칼, 주방수건, 2달정도 생활 할 수 있게 비닐장갑이나 기타용품들은 가져 오세요
양념류도 보내는것이 좋아요 전 된장,고추장만 보냈는데 조금후회가 됩니다.
한국마켓에 가면 팔긴하는데 한국에서 구입하는가격보다 2배정도해요 거의 가져오지 않으면 집을 얻으면 밥을 먹어야 되는데 양념이 없어서 전 4일정도 씨리얼과 빵으로 먹었습니다.

3. 아이들물건
전 연필도 가져 왔는데 힉교에 들어가면 학교에서 준비하라고하는 물품이 있어요 많은 양은 필요 하지 않다고 봅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다면 집에서 사용할 정도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학용품도 와서 구입을 하세요, 한국에서 쓰는 필통은 여기서는 사용을 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다면 책가방은 사오지 마세요 여기 아이들과 같은 걸 구입을 하세요
의류 저도 옷은 많이 가져오지는 않았는데 혹시 산다면 청바지로 사세요
참, 집에서 입을옷은 가지고 오세요. 외출을 하지 않을때 입으면 좋아요

4.의약품
지사제, 감기약, 항생제,파스, 후시딘, 두통약, 밴드, 소화제등 항생제는 꼭 가져오세요 미국에서는 구입이 힘듭니다.

5. 기타물건
세면용품,때밀이, 빗, 화장거울, 걸레,수건, 전자사전은 필수 , 드라이버, 돼지코, 이불커버및 이불매트, 이불속에 들어가는 오리털또는 양모솜등 가져오시구요, 배게커버는 필요가 없어요,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후회했어요

그리고 한가지 번역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전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한국에 있는 친지에게 부탁을 하여 받았습니다.
좀 비싼데 아이들이 있어서 학교에 오는 서류를 번역을 하여 보니 좋더라구요
번역이 가능하시면 필요는 없겠지만 전 유용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미국에 아는 사람이 있어도 처음은 부탁을 하면 들어 주는데 여러번부탁은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1달정도는 살수 있게 필요한 물품은 가져오세요 전 생리대까지 보냈거든요 . ..작은 물건이라도 필요 하다고 생각이 드시는 것이 있으면 보내세요 어짜피 이시짐을 보낼때 챙겨서 보내는것이 제일 좋아요
돈이 많아서 미국에와서 다 구입을 하다면 필요한 물품만 가져오면 되는데 돈을 많이 가져오지 못한다면 본인이 사용하고 있던거라도 보내세요 이사비용보다 여기서 구입을 하는돈이 더 많이 듭니다. 투룸을 하는데 아이들도 있어서 인지 물품구입비용으로 가져온돈을 거의 사용을 했습니다.
궁금한것 있으면 쪽지 보내세요 답변하겠습니다.

* 출처 : 다음까페 미사모

어~ 나두 영어가 들리네(2)

두번째 단계인 모든문장을 쓰면서 외우면 우리말과 어순이 다른 영어에 특성과.
이사람들에 독특한 표현방법 그리고 금방 써먹을수있는 간단한 문장들을 덤으로 얻으실수 있슴니다.
이부분이 조금시간이 많이걸리고 어떤경우에 문장에 단어는 다아는데 해석이 안되는 경우도 있슴니다.


이제 세번째 단게로 듣기 되겠습니다
동화책 속에있던 테이프를 카셋트에다 넣고 플래이 버튼을 누름니다.
준비됬나요 이런소리가 나면 페이지를 넘기세요 자 그럼 시작함니다. 하고 영어가 쏫아짐니다
어근데 신기하게도 들리는검니다 물론 다완벽하게 들리지는 않지만요.아뭇튼 신기함니다
80 % 정도 들릴때까지 출퇴근할때나 아침에 일어나서 계속 듵슴니다 이때 책을 보시면 안됨니다.
안들리면 그부분만 게속해서 듣기를 반복하면 이제 다들리면 다음단게로 넘어감니다

마지막 단게인 말하기 이거하려고 위에단계에 공부를 하신검니다 .
여러분이 마음만 먹으면 주변이 전부 영어하는 사람들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언어는 구사되지않슴니다.
김흥국이처럼 들이데십시요 그런사람이 빨리늡니다

그리고 마지막 팁 입니다 노트에다 모든문장을 한글로 번역을해서 칸을 비워놓고 모든문장을 해석해서 적슴니다
그리고 한글만보고 그밑에 칸에 영작을 해봄니다.

이제 거의다 들리면 당당하게 반납하러 도서관에가서 저번것보다 글씨가 작고 페이지수가 많은 놈으로 한권들고옴니다
동화책 보기보다 재미있슴니다 동화책도 전문작가 들이 쓰기에 멋있는 문장도 많고 감동적임니다
그래서 세살짜리가읽는책부터 시작해서 다섯살 여섯살 일년에 한살씩만 먹어가자구요 천천히
그래서 10년살면 타임지 잡지도보고 영어신문도보고 아침뉴스도 보고.영화도 자막없이보고

그리고 가장중요한 아이가 학교에서 가지고온 통지문 아빠 읽어보고 싸인해주세요.하고내미는데 챙피해서 무언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싸인해주는 아빠는 되지말아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에 영어공부를 시작했슴니다

다시한번 영어 진짜 개떡같은 언어지만 어쩌겠슴니까.

오랜지 아니조 어린쥐 맟슴니다

* 출처 : 다음까페 미사모

어~ 나두 영어가 들리네

아침에 일어나면 리모콘을 찿아서 티브이를 켬니다.
CH-5 NBC 거의 일년반을 듣고있건만 게콘에 신봉선이 말대로 모라구 씨부려쌋노 안들림니다
그러다가 슬그머니 체널이 41번 한국방송으로 넘어감니다.
아니 이거 미국살면 영어는 거저 되야하는거 아니냐구요. 맨날보는게 영어간판이고 티브이켜면 나오느게 영언대

미국에 일년살면 한살이라고 선배들이 애기함니다
그건 기저기차고 손가락 빨고 배고프거나 응가하면 우는 그런시절로 돌아가야 한다는 걸검니다
아니면 겸허하게 너는 한살이다 처음부터 다시 모든걸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도 될검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티브이 부터. 켜서 뉴스를 열심히 봄니다
누구말대로 열심히 들으면 뭔소린가 들린다구해서 일년반을 들어보지만 개풀뜿어먹는 소리도 들리지않슴니다
도대체 들리질않슴니다.얼마나 빨리 말하는지 무슨 외게어를 듣는기분임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누가 얘기하는 씨추에이선 드라마를 봄니다
뭔소린 이것두 씨나락 까먹는지 통못 알아먹겠슴니다
그래서 마지막 으로 애들이보는 만화영화를 바도 뭐라하는지 못알아 듯슴니다
외 못알아 들을까요

한국에 한살짜리가 기저기차고 손가락빨면서 9시뉴스를 보면 뉴스시간에 소고기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 알아듯겠슴니까.

그래서 우리가 어릴때 어떻게 한글을 배웟나를 생각해봄니다
저희가 국민학교 다닐때는 한글을 깨우치고 일학년에 다니던 아이들이 별루 없엇던것 갇슴니다
국민학교 일학년 으로 돌아감니다

바둑아 바둑아 이리와 나하고놀자

국민학교 일학년 국어교과서를 펼치면 나오는문장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김철수 한번 읽어봐요 하면 그림보고 외워서
바둑이 그림이 있으면 글자수하고 그림하고 보면서 바둑아 바둑아 하면서 마치 한글을 아는것처럼 읽었지만
그거 다외워서 읽었던거 아님니까.

그래서 기저기찬 한살로 돌아가자 한살이나 두살짜리가 보는 그림동화책부터 시작하자고 도서관엘 같었슴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보는 책들만 따로 있는 코너가 있어서 글짜크고 페이지몇장 안되는 것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슴니다

영어공부 뭐있슴니까 읽고 쓰고 듣고 말하곤데

처음에 동화책을 펼처서 모르는 단어를 찿슴니다.
단어를 적고 발음기호 적고 엑센트 표시하고 전자사전눌러서 원어민은 어떻게 발음하나 들어보고 반복으로눌러서 최대한비슷하게 10회정도 따라서 발음해봄니다. 그리고나서 단어옆에다 한글로 똑같이 발음을 적슴니다

요새 한국에서 웃기는 얘기로 어린쥐 라는 말이있나봄니다 오랜지라고 백날얘기해도 여기서는 못알듣슴니다
영어처럼 제멋데로인 언어가 세상에 또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영어는 표준이 업슴니다 일일이 다발음기호 찿아서.
적고 원어민이하는 발음을 따라 가야함니다.

그다음에 어느정도 단어도 찿고 열번정도 발음도해봤으면 이제는 첫단개인 읽기 로 들어감니다
동화책을 처음부터 읽어나감니다 모르는단어는 단어옆에 발음기호 보면서 서너번 반복하면 이제 첫단게가 끝나고

두번째단게 쓰기되겠슴니다.
연필을 드시고 혓바닥 가운데에서 침을 뭍혀서
문장을 한문장 한문장 쓰면서 외우셔야함니다. 물론 입으로 중얼거리면서.이렇게 쓰면서 외우면
문장속에서 단어를 외우게되니 그냥 단어를 쓰면서 외울때보다 오래 기억이 남는거같슴니다

칸이 다되어서 다음편에 영어로는 ---To be continued

* 출처 : 다음까페 미사모

잘못 쓰이는 영어(한국인)

한국사람만 아는 콩글리쉬를 하면 미국 사람들은 못알아 듣고 미국땅에서는 콩글리쉬 하시면 안되겠죠? 잘못된것을 알려드리고자 보시고 조금이마나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1.일/거래
after service(애프터 서비스)⇒after-sales service cf.warranty
a.m.9-p.m.5⇒9 a.m-5 p.m.(a.m.,p.m.은 항상 시간 다음에 씀)
Arbeit(아르바이트)⇒part-time job (시간제 일)
bargain sale (바겐세일)⇒a sale cf. It's a bargain.(싸게 산 물건이다.)미국에서는 sale 앞에 시기에 알맞은 이름을 붙여서 christmas (thanksgiving day/back-to school)sale로 표현한다.
eye shopping⇒window shopping
circle(서클)⇒club/circle activities(동아리 활동)⇒club activities cf. circles는 academic circle(학계),political circles(정계)처럼... 계를 의미함.
cunning(시험 등의 부정행위)⇒cheating
apart(아파트)⇒apartment(임대아파트) cf. condominium(고급분양 아파트)/apartment building(아파트 건물) villa(빌라)⇒tenement(저층임대아파트) cf. villa는 별장이라는 뜻.
super(수퍼)⇒supermarket
sign(사인)⇒autograph sign은 공식적인 서명을 의미하며 유명인이 fan들에게 사인해 주는 것은 autogarph라고 함 ex. Please sign your name here.(여기에 서명해 주시겠습니까?) May I have your autograph?([연예인 등에게]사인해 주세요.)
classic(클래식)⇒ classical music
snack corner(스넥코너)⇒snack bar

>>> 2.일상용품/도구
ball-pen(볼펜)⇒ball-point pen 또는 pen
bond(본드)⇒glue ex.sniff glue:본드를 마시다.
crepas(크레파스)⇒crayon
sharp pencil(샤프펜슬)⇒mechanical pencil
hochikis(호치키스)⇒stapler cf. staple:철침
flash(플래시)⇒flashlight
pinch(뺀치)⇒pliers
VTR(브이티알)⇒VCR(Video Cassette Recorder)
hand phone(핸드폰)⇒cellular(mobile)phone
BB(삐삐)⇒beeper(pager)
sandclock(모래시계)⇒hourglass
vinyl bag(비닐봉투)⇒plastic bag
beach parasol (비치파라솔)⇒beach umbrella
demo(데모)⇒demonstration
plancard(플랭카드)⇒banner

>>> 3. 의류/신발
자크⇒zipper
combi(콤비)⇒jacket(양복상의, 윗저고리)
running shirt(런닝셔츠)⇒undershirt y-shirt⇒shirt nosleeve(노슬리브)⇒sleeveless

>>> 4. 자동차
autobike(오토바이)⇒motorcycle
handle(핸들)⇒(steering)wheel
punk(펑크)⇒flat(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는 말은 I've got a flat.이라고 해야 의미가 통함.)
back mirror(백미러)⇒side mirror (좌,우 구분 해서 얘기 해야 겠죠?)
right side mirror
left side mirror

room mirror(룸미러)⇒rearview mirror
klaxon(크락숀)⇒horn(경적),honk(경적을 울리다)
mission(미션)⇒transmission(변속기)

* 출처 : 다음까페 미사모

크레딧 점수, 페이먼트 경력이 가장 큰 비중

크레딧 점수는 제일 높은 점수가 850점이고 제일 낮은 점수는 300점이다. 점수가 높을 수록 크레딧이 좋은 것은 물론이다. 크레딧 점수가 어떻게 결정되는 지를 이해하면 자신의 크레딧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쉬워 질 뿐 만 아니라 점수를 높일 수도 있다.
크레딧 점수는 크레딧 리포트 안에 있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 크레딧 데이터를 종합해서 계산된다. 이 데이터들은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다섯 종류의 카테고리는 크레딧 점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지만 각각 차지하는 비중은 다르다.
이 다섯 종류의 카테고리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페이먼트 경력(Payment History)이며 크레딧 점수를 결정하는데 차지하는 비중은 35%나 된다.
두번째는 앞으로 갚아야 할 돈의 액수 즉 빚 액수로 점수의 결정에 차지하는 비율은 30%이다.
세번째는 크레딧을 쌓은 기간이고 차지하는 비중은 15%이다.
네번째는 가장 최근에 오픈한 크레딧 구좌에 관한 것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10%이다.
다섯번째는 사용한 크레딧 종류인데 차지하는 비율은 10%이다.

페이먼트 경력은 크레딧 점수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크레딧 카드 백화점이나 상점 카드 자동차 융자 혹은 리스 그리고 주택융자와 같이 분할 상환하는 융자를 타입별로 분류하여 페이먼트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제시간에 페이먼트를 한 구좌가 몇 개가 있는지, 돈을 안내서 페이먼트가 늦은 기록이 있는 구좌의 숫자 콜렉션 구좌가 있는지, 그리고 파산이나 차압 그리고 판결 받은 채무(Judgements)등이 등기된 것이 있는 지의 기록이 점수에 반영된다. 갚지 않은 콜렉션 구좌나 채무가 있으면 점수가 많이 내려간다.
크레딧 점수를 결정하는 요인 중에서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빚 진 돈의 액수 즉 밸런스는 전체 크레딧 구좌에 남아 있는 밸런스의 총액과 밸런스가 남아 있는 구좌의 숫자를 참작한다. 크레딧 카드의 경우 사용한 액수와 한도액의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 한도액을 모두 사용했거나 한도액에 가깝게 밸런스가 있는 경우는 크레딧 점수가 내려간다. 자동차 융자나 주택융자와 같이 분할 상환하는 구좌는 매달 내야 하는 페이먼트를 제시간에 보내면서 남아있는 밸런스가 적어 질수록 크레딧 점수가 좋아 진다.
크레딧을 쌓은 기간은 제일 처음 크레딧 구좌를 오픈한 날짜로부터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크레딧을 쌓아왔는지를 본다. 오랫동안 잘 관리된 크레딧은 점수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다. 크레딧은 신용도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빌린 돈을 정해진 시간에 성실하게 갚아야 신용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새로운 크레딧은 최근에 만든 크레딧 구좌의 수 어떤 종류의 크레딧인지 가장 최근에 만든 구좌로부터 지난 시간 최근 크레딧 조회를 한 횟수 가장 최근에 한 크레딧 조회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등을 참작한다. 그리고 크레딧상 문제가 있은 후에 다시 긍정적인 크레딧을 쌓기 시작했는가의 여부도 고려되어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 크레딧 카드를 새로 만들면 새 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점수가 내려간다.
또 자동차 융자를 받거나 주택 융자를 받으면 새로운 빚을 만들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점수가 내려가지만 페이먼트를 제시간에 잘 하면 다시 올라간다. 또 크레딧 조회의 숫자가 너무 많으면 점수가 내려간다. 사용하는 크레딧의 종류로도 점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타입의 크레딧 카드 백화점 카드 각종 융자 등 구좌의 종류와 숫자가 크레딧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

* 출처 : 다음까페 미사모

미국 생활의 TIP

우선 이 공간은 미국에 와서 살고 있거나, 혹은 오시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곳인거 같아 몇자 적습니다.

우연히 들어와 보게 되었는데, 현지에 사는 미국인들은 상상도 못하는 문제들로 고민하는 한국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 사신 분들에게는 별거 아닐수도 있겠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 듯.

1) 영수증 보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받고 돈을 지불했으면 반드시 영수증을 요구하고, 또 최소한 3년은 보관하자. 물건에 하자가 생겼거나, 바꾸고자 할때 영수증이 있으면 거의 100% 바꿀수 있다고 보면 된다. 간혹, 외국인들 구멍가게 같은데서는 교환이나 환불을 거절 하기도 하는데, 소비자 보호국에 고발해 버리거나 스몰코트 같은데로 가서 돈을 받아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영수증을 보관하자. 커다란 박스를 하나 준비해서 몇년치 영수증을 차곡 차곡 쌓아놓을 것.

지난 크리스머스 후 출근하던중 라디오 토크쇼에서 들었다. ( NJ 101.5 FM )
어떤 남자가 전화를 해서, 전에 유명 백화점의 반품 코너 매니저로 일했던적이 있는데, 크리스머스 담날 (원래 물건 리턴하기로 유명한 날) 환불 또는 반품하려고 가지고 온 물건 중에는 크리스머스 트리도 있더랜다. 밑둥을 잘라서 파는 생나무를 말한다. 백화점 규칙상 못바꾸어 주는 품목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이 생나무는 그 목록에 없어서 바꾸어 주었는데, 반품이유를 묻는 직원에게 고객은 “산지 한 2~3주 되었는데, 점점 죽어가더라” 는게 그 이유.

이처럼 반품의 천국이 미국이다. 언제 어떤이유로든 맘에 들지 않으면 정해진 기간내에 바꾸어 주고, 기간이지난 품목은 스토어 크레딧으로 준다.
영수증이 없어도 대부분 큰 백화점들은 스토어 크레딧으로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영수증이 있는게 훨씬 낫다.
홈디포 에서 관상용 나무를 사면 1년 안에 죽으면 새걸로 교환해 주기도 한다.

2) 속해 있는 조직사회를 잘 이해하고 인맥을 만들자.
미국처럼 친구 만들기 쉬운 곳 없다.
현재 살고있는 동네 타운홀 ( 시청) 혹은 도서관 같은 곳을 반드시 방문해서 둘러볼 것. 누가 시장이고 민원상담은 누가 하고, 경찰 및 소방체계는 어떤지도 알아보고, 타운내 공원운영은 어떻게 되는지, 타운홀에서 자주 열리는 회의는 요즘 무슨 주제가 있는지도 알아볼 것.
이렇게 눈도장 가끔 (최소한 일년에 한번 이라도) 찍어 놓으면 무슨일이 있어서 타운에 연락할때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집이라도 소유하고 있게 되면 가끔 사소한 문제가 생기는데 그런때 타운 오피셜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여유가 좀 되면 크리스머스 쯤에 다만 얼마라도 도네이션 하면 타운 경찰 / 소방서에서 고맙다는 인사도 받는다. ( 언젠가 동네 입구에서 신호위반 걸렸는데, 경찰이 알아보고 인사를 먼저 하는 바람에 좀 뻘쭘했다)
한국에서야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여기선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현지인 친구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3) 음주 운전은 정말 조심하자.
말이 더 이상 필요없다. 잡혔을때 안 마셨다고 거짓말하지말고 사실대로 대하는 게 상책이다. 필요없는 거짓말과 비굴함은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경우가 대부분.

4) 이곳이 한국인가 미국인가
미국사회에 살려면 눈높이를 미국 현지인들에게 맞추는 것도 현지화를 위한 지름길이다.
한국에서 온 지 얼마 안되는 분들을 가끔 접하게 되면, 공통적으로 불평을 많이 하는걸 보게 된다. ( 1 ~ 3년 사이 )
현지인들 운전 습관에서 부터, 음식점이 맛이 없고, 일하는게 너무 느려터졌고, 인터넷이 아프리카보다 느리고, 맘에 드는 옷, 전자제품이 없고, 한글서비스가 너무 안되고, 등등.
아무리 인터넷시대라고 해도 여기는 한국과는 전혀 다른 나라다. 이 분들이 3년을 고비로 많은 좌절과 실망을 딛고 그 후부터는 불만보다는 희망을 갖고 현실을 바라보게 된다. 고로, 인내는 힘. 첫 3년간은 참으며 살자.

4) 핸디맨이 되자
간단한 집수리 / 차수리 같은 것은 인터넷 같은곳을 뒤져보면 얼마든지 정보를 얻을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사는 분들은 인건비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게 비싼걸 실감할 것이다. 간단한 집수릴 남에게 맏기면 수백달러 혹은 천달러 이상 될것이 한나절 수고와 부품값 몇 십불이 고작일때가 있다.
한국에서 온 사람들의 초기 공통적 현상이 “난 그런거 안해.할 줄도 모르고…” 주의다. 그러나 홈디포 같은 하드웨어 스토어에 가보면 온갖 종류의 공구가 다 있어서 쉽게 수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시스템이 되어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세금보고도 영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혼자서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은 한국대로 인건비가 싸서 서비스가 좋은 잇점이 있는 반면,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는 또 다른 잇점이 있으므로 현지의 이런 infostructure 를 적극활용하자.

사람사는 사회는 다 그게 그거고, 또 얼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되바라지고 싸가지없게 굴면 주위로부터 따돌림 당하듯이, 여기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열고 사람들을 대하고 친구를 사귀면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을것이고, 사람들을 피하면서 자기만 받고자 하면 쉽지 않은 것이다.
* 출처 : 다음까페 미사모

미국 월세와 소유

보통 한국에서와 같이 집을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보통 한국적인 정서로는 이곳 아파트는 거의 월세이기 때문에 월세로 매월 내는 것은 돈이 그냥 나가는 것이고 집을 사면 내 집이라 돈 나가는게 없는 것 처럼 여깁니다.
매월 900불짜리 아파트 월세와 25만불짜리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집값이 비싼 지역은 아파트비 2500 집값 60만불정도 잡아야 하지만 달라즈 지역에서 보통수준의 시세로 책정했습니다.


>>> 아파트 <<<

월세(900)+전기세(100)+물세(25) 이거면 끝입니다.

일년이면 $13,000-$14,000 정도 나갑니다.

>>> 주택 <<<

일시불로 사느냐 융자를 받아서 사느냐에 따라 다릅니다만 미국에서는 거의 융자를 받아서 사기 때문에 융자로 받는 것부터 계산해 보겠습니다.

5만불 본인비용 + 20만불 30년 이자율 8% 융자

월 융자금 상환(1467)

전기세(500)

물세(80),

재산세(500),

보험료(50),

각종 관리 및 수리(100)

한국 재산세는 몇억짜리 아파트가 있어도 일년에 몇십만원이지만 달라스는 연 2.5-3% 정도로 25만불짜리 집이라면 6000불이 넘습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1년에 3만불이 넘습니다.

아파트 월세가 그냥 나가는 돈이라면 융자 이자도 만만치 않습니다.

20만불 빌리는데 30년동안 이자만 33만불입니다.

일시불로 구입시에도 세금이나 기타비용으로 일년에 1만 5천불이 나갑니다.

* 출처 : 다음까페 미사모

8/29/2008

미국 입국시 도움이 되는 글과 영어

■ 출입국 신고서는 모두 대문자로 기입한다
미국에 가까워지면 여승무원들이 미국에 입국하기 위한 출입국 신고서(Form I-94)와 세관 신고서(Customs declaration form)를 나누어 줍니다. 모두 영문(대문자)으로 작성하여야 합니다.
작성 시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3.생일 : 년/월/일이 아닌 일/월/년 순으로 기입 하시고
○ 5.성별 : 남자는 MALE, 여자는 FEMALE를 기입 하시고
○ 11.비자 발행날짜 : 여권내의 미국 비자를 살펴보면 Issue date가 있는데 여기에 있는 날짜를 적으면 됩니다.
○ 12.미국에 체류기간 중 주소 : 여러 곳을 이동한다면 첫날 체류하는 곳을 넣으면 됩니다. 미국 주소 체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면 '4-2. 주소 찾아가기와 지도보기'를 참조 하십시요.

■ 세관 신고서는 가족 당 1장만 작성합니다
세관 신고서(Customs Declaration Form) 작성 시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10.본인/가족의 여행 목적은 : 회사 출장이라면 '사업' 선택
○ 11~13번 항목 : '아니오' 선택. 예라고 적으면 반드시 짐을 풀어보라고 합니다.
출입국 신고서(Form I-94)는 1인당 1장씩 작성해야 하지만, 세관 신고서는 가족 전체에 대해 한장만 작성하면된다. 여권 사이에 끼워서 가방에 넣어둡니다.

■ 미국에 도착하면 맨 먼저 시계의 시간을 바꾸십시요.
미국에 도착하여 비행기에 내리면 맨 먼저 시계의 시간을 현지 시간(Local time)으로 바꾸고 아래의 순서로 입국 절차를 거치며,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국 심사 : 여권, 출입국 신고서(Form I-94)
○ 짐 찾기 : 미국의 첫 기착지에서 무조건 짐을 찾아 세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세관 검사 : 세관 신고서(Customs Declaration Form)

■ 입국 심사를 위해 줄부터 서 십시요
입국 심사(Immigration)를 받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한다. 미국에 도착할 때 한국 사람이 제일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 줄서기 입니다.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줄을 서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햄버거 집에서나 식당, 혹은 호텔 프론트 데스크, 공원 입장 등에서 항상 줄을 서있으며 심한 경우 1~2시간씩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제일 오랫동안 줄을 선 기억은, 캐나다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미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 신청을 위해 4시간 동안 줄을 서 있은 적도 있습니다. 줄을 설 때에는 반드시 한 줄로 서야 하며 앞에 사람의 용무가 끝날 때까지는 무조건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공항이나 은행 같은 곳에서는 노란 선이 그어져 있는데 반드시 이 노란 선 뒤에 서 있다가 부르면 가야 합니다.
한번에 한명씩 입국 심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가족 단위로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국 심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설 때에는 다음과 같이 세 종류로 구분하여 줄을 섭니다.
- 시민권자(Citizens) : 미국 시민권(U.S. Citizenship)을 가진 미국인
- 영주권자(Residents) : 그린 카드(Green card)라 불리는 외국인 등록증 (Alien Registration Card)을 가진 사람. 영주권자(Residents)는 미국에 이민을 간 사람으로, 5년 이상 거주하면 정식 미국인인 시민권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영어 잘 할 경우 4년까지 해준다도 합니다. 공항마다 조금씩 틀리는데 (Residents) 표말이 없는 공항일경우 (Citizens)쪽으로 서면 됩니다
- 외국인(Visitor) : 한국 사람은 이 줄에 서면 됩니다.


■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필요한 서류도 준비해 두십시요
줄을 설 때는 한 손에 가방, 다른 한 손에는 여권, 출입국 신고서(Form I-94), 세관 신고서를 들고서 기다린다. 어쩌다 한번씩은, 입국 심사 중 돌아가는 비행기표나 미국 방문 목적에 대한 증빙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호주머니나 가방에는 비행기표와 증빙 서류 등을 준비하여 꺼내기 쉽도록 합니다. 특히 영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준비하십시요. 준비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행기표
- 초청장(Invitation Letter), 교육 참가 확인서, 컨퍼런스 참가 안내서 등
- 호텔, 렌트카, 버스, 기차 예약 확인서 등
- 어학원 등록증 등
대부분 팩스나 전자 메일(E-mail)형태면 됩니다. 입국 심사관은 이러한 서류를 보고 정말로 미국에 볼 일이 있어서 오는 사람인지, 그리고 불법체류를 하지 않고 제때에 돌아갈 사람 인지를 판단 합니다.

■ 입국 심사는 보통 두가지 질문을 합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심사관 앞에 가서 여권과 출입국 신고서 (Form I-94)를 넘겨 줍니다. 이때 보통 묻는 질문은 방문 목적 ("What's the purpose of the visit?")과 방문 기간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in the United State?")입니다. 간혹 어디에 머무를 것인지("Where are you going to stay?")를 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100명 중에 99명은 위의 질문으로 입국을 시켜준다. (운이 좋으면 아무 질문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좀 수상하다 싶으면 질문이 길어진다. 이때 잘 이야기하는 것이 돌아갈 비행기표를 보여달라 ("Could I see return ticket please?")는 것이다.-여행일 경우 ("Could I see round trip ticket please?")

***주의사항
우리 생각에는 리턴 티켓이 맞지만 리턴 티켓을 영어에서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라운드 트립 티켓이 맞습니다. 미국 사람 99%는 라운드 트립 티켓으로 질문을 합니다. 혹시 몰라서 만약을 위해 두가지 표현을 다 써놓은 것 입니다. 따라서 비행기표를 내기 쉽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 입국 심사의 목적은 불법 체류할 가능성을 판별하는 것 입니다. 또 미국에 친척이 있는지 ("Do you have relatives in the United State?")도 묻는다. 이런 경우에는 친척은 없다고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미국에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입국하는데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산입니다. 입국 심사를 하는 목적이, 이 사람이 미국에서 볼 일만 보고 자기나라로 무사히 돌아 갈 사람인지를 판정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미국에 친척이 있다면 불법으로 체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친척이 있다고 하면 질문이 더 길어집니다.

■ 미국에 친척이 있으면 입국 시켜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 친척이 있으면 미국을 입국시켜주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미국에 친척을 만나러 간다면 친척을 만나러 간다고 분명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미국에 친척을 만날 목적이 아닌 다른 일로 가는데, 굳이 친척이 있다는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 입니다. 친구나 친척을 방문하고자 한다고 말할 경우에는 친구나 친척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 그리고 이름을 적어 두었다가 보여주는 것을 잊지 말자. 친구나 친척을 방문한다고 하면, 그들이 미국에서 무엇을 하며, 어떤 신분이며 주소, 전화번호, 이름 등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친구나 친척의 인적사항을 주면 쉽게 처리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잘 물어 보는 질문은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How much money do you have?")이다. 돈이 많을수록 질문이 짧아지고, 현금보다는 수표가, 수표보다는 용카드가 유리 합니다. 이때 지갑을 통째로 꺼내어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입국 심사 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종종 미국에 있는 아들이나 딸을 만나러 들어가는 할머니나 할아버지의 줄 뒤에 서 있다가, 본의 아니게 입국 심사 통역을 해준 적이 몇 번 있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미국에 있을 거냐 ?"는 질문에 "지내보고, 살기 괜찮으면 그냥 주저 앉겠다."고 대답하는 분이계셔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그대로 통역해 주면 절대 입국이 되지 않습니다.
또 취업비자도 아닌데, "미국에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가면서 여행하겠다"고 대답 하는 사람도 보았다. 별문제가 아닌 것 같지만, 불법 취업을 하겠다고 고백하는 것 입니다. 그 다음 비행기로 바로 한국에 돌려 보낸다. 또 친척 집에 애 봐주러 간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도 미국 사람이 볼 때에는 불법 취업 입니다. 우리 문화로는 이해되지 않지만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합니다. 입국 심사 중 거짓말을 하면 절대 안된다. 예를 들어 2달 있겠다고 해놓고, 3달로 등록되어 있는 어학 연수원 허가서를 보여주면 입국시켜주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짓말을 하더라도 잘못 말했다고 하면 그냥 지나칠 사소한 것이라도 미국에서는 절대로 허용이 안됩니다. 또한 앞에서 한 말을 번복하는 것도 미국 사람들은 거짓말로 간주합니다. 또한 소지한 비자와 다른 입국 목적을 이야기해도 입국이 되지 않습니다.

■ 대답할 때에는 입국 심사관과 눈을 마주 치십시요.
미국 입국 심사 과정에서 어떤 사람은 입국할 수 없고, 어떤 사람은 입국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한마디로 입국 심사관의 마음에 달려 있다. 우리나라 속담을 빌자면 "엿장수 마음대로"이다.
따라서 입국 심사 시에는 가급적 깨끗하고 좋은 옷차림으로 상대방에 좋은 호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정장 차림이나 비싸 보이는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라면 화장에도 조금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젋은 여자가 너무 진한 화장이나 매니큐어를 칠하면, 불법 영업(?)을 위해 미국에 오는 걸로 간주합니다. 좀 지적으로 보이도록 화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심사관과 이야기할 때에는 긴장하지 말고 가급적 웃는 낯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답할 때 입국 심사관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다. 아마도 미국 영화에서 "내눈을 쳐다보면서 대답해."라는 이야기를 한번 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상대방의 눈을 피하면서 대답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생각 합니다.
여권 보여 제시 하면서 이민관에게 눈을 마주치면서 웃으면서 인사하는게 중요합니다. 영어 조금한다 라는 것 보여주는 것이고& 인사는 기본이니까요. 웃으면서 인사하는사람한테는 호의를 베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속담에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곱다" 처럼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도착공항 시각 기준으로 오전이고 남자 일경우 "Good morning sir" 하시는게 좋고 오후면 "Good afternoon sir" 저녁이면 "Good evening sir" 도착공항시각 기준으로 여자 일경우 미혼녀 같은면 "Good morning miss" 오후면 "Good afternoon miss" 저녁이면 "Good evening miss" 인사하면 됩니다. 줄 서실때 인자해 보이는 남자 이민 심사관이 좋습니다
여자가 더 까다롭게 심사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미국 남자일경우 "Sir" 써 해주면 좋아들 합니다. 최고의 존칭이죠^^. 절대 당부 드리는데 이민관의 심기를 건드릴 만한 대답과 질문은 삼가 하십시요.
이민관이 "넌 안돼. 너희 나라로 돌아가" 하면 꼼짝 없이 돌아 와야 합니다. 드럽고 치사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 미국 비자만 있다면 미국 입국은 문제 없습니다.
19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사람들이 미국에 입국하기가 꽤 까다 로 왔습니다. 동남아 사람들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한국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는 것을 보면. 1980년대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입국 심사를 하던 때가 있었던 일화입니다.
1984년 LA에서 올림픽하는 해에 미국에 입국한 적이 있는데, 바로 앞에 서있는 일본인을 영어를 한마디로 할줄 몰랐습니다. 입국심사하는 미국인이 몇가지 질문을 했는데 답변하지않고 그대로 있는데도 입국 도장을 찍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불쌍한(?) 한국인들에게는 꼼꼼하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한국(Korea)라는 나라를 아는 사람이 몇 안되었습니다. 어쩌다 한국이란 나라를 알더라도 친척 중에 한명이 한국전쟁에 참전해서 안다는 정도였습니다. 이후 미국에 자동차 수출을 비롯해서 올림픽, 월드컵, 전자제품 등으로 이제는 미국에서 한국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한국이 일본과 비슷하게 잘사는 나라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덕분에 이제는 미국 입국이 매우 쉬워졌다. 비자를 정상적으로만 받았다면, 미국에 입국할 때 한두마디만 묻고 끝납니다. 어떤 때에는 일본인에게 처럼 질문도 하지 않고 입국 도장을 찍어주기도 합니다.

■ 입국 심사 때 사진을 찍고 지문도 채취 합니다.
입국 심사를 하면서 지문과 얼굴의 사진을 컴퓨터에 입력을 합니다. 2004년부터 새로 생긴 제도입니다. 손가락은 스캐너(Scanner)위에 올려 놓고, 얼굴은 PC 카메라를 향해 보면 됩니다. 보통 왼쪽 검지(Left index finger)를 먼저 올려 놓고, 다음으로 오른쪽 검지(Right index finger)를 올려 놓은 뒤, 카메라를 쳐다 보면(Look at camera) 됩니다.
2008년부터는 10손가락 지문의 모두 채취 합니다. 심사관이 스캐너를 손으로 가르키면 차례로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됩니다. 어떤 손가락이 먼저인지 스캐너 위에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림만 보면 됩니다.

■ 되돌려 받은 I-94의 아래 부분은 잘 보관 하십시요.
입국 심사가 끝나면 입국 심사관이 여권에 도장을 찍고, 미국에 머무를 수 있는 날짜를 기입해 주며, 출입국 신고서(Form I-94)의 위 부분은 찢어가고 아래 부분은 돌려 줍니다. 이 아래 부분은 미국에서 출국할 때 제출해야 출국 신고가 됩니다. 만약 이것을 제출하지 않고 출국한다면 다시 미국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아래 부분을 호치켓으로 찍어서 여권에 붙여주므로 분실의 우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호치켓으로 찍지않고 여권 사이에 그냥 끼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분실의 우려가 있으므로 보관에 유의 하십시요.

■ 미국의 첫 기착지에서 무조건 짐을 찾아야 합니다.
일단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면 완전히 미국 땅에 도착한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수화물(Baggage)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미국 내의 첫 기착지에서 무조건 모든 짐을 찾아 세관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시내티가 최종 목적지인데, 신시내티에 가는 직항 노선이 없어서, 시카고를 거쳐 신시내티로 가는 경우에, 일단 시카고에서 짐을 찾아 세관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 후 신시네티로 가는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짐을 부치고 탑승권을 받아야 합니다. 수화물이 많은 경우 손수레(Cart)를 먼저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수레(Cart)는 한국에서는 무료이나, 미국에서는 대부분 사용료 $1~2를 지불해야 합니다. 뉴욕 JFK공항의 경우 $3불 합니다. 짐 찾는 곳이 LA공항일 경우에는 입국 심사대 바로 앞에서 찾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하물 찾음(Baggage claim)'이라는 표시판을 보고 찾아 가시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짐을 찾은 후 출구에서 수하물표를 확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하물표는 한국 공항에서 짐을 부칠 때 짐의 갯수 만큼 비행기표에 붙여 줍니다.

■ 세관 검사(Customs Inspection)
수화물을 찾은 후, 출구를 따라 나가면 세관 검사 (Customs Inspection)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원래 여행객의 짐을 검사하며, 마약이나 수입 금지품을 색출하고 세금을 매기는 일을 하는 곳인데, 실제로는 짐을 검사하지 않고 비행기내에서 작성한 세관 신고서 (Customs declaration form)만 받고 통과시킵니다. 그러나 거동이 수상하거나 이상한 물건을 들고 가는 사람은 한쪽으로 불러내어 따로 짐 검사를 합니다.
또한 세관 신고서에 신고할 물건이 있다고 표시한 경우에는 반드시 짐검사를 합니다. 따라서 세관 신고서에는 가급적 신고할 물건이 없다고 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술은 1리터, 담배는 200개피(시가는 100개피)까지 들고 갈 수 있고, 현금은 $10,000까지 가지고 어 갈 수 있으며, $10,000이 넘는 경우 신고해야 합니다. 세관 신고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미국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v)를 참조 하십시요. 세관 검사대를 통과하면 공항을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는 경우 짐은 어떻게 하나?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마친 후, 미국 내 국내선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타고 갈 비행기가 있는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 경우 짐을 직접 들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공항에 따라서는 세관 검사를 하고 나온 곳에서 바로 짐을 다시 부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스웨스트를 타고 디트로이트 공항에 도착하여,
다시 노스웨스트 비행기로 갈아타는 경우, 세관 검색대를 나오자 마자 노스웨스트 항공사 카운터가 보인다. 이곳에서 짐을 부치고 난 후, 국내선 터미널로 가면 됩니다. 이렇게 짐을 바로 부칠 수 있는 서비스는 모든 항공사나 모든 공항이 그런 것이 아니므로,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승무원에게 미리 물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입국 심사
보통의 경우에는 여행목적과 체류기간만 물어보나 수상하다고 판단되면 질문이 길어진다. 질문의 내용을 잘 모르겠으면 다시 이야기해 달라고 하고, 무조건 "Yes."라고 대답하지 마십시요 언어 소통으로 인해 입국에 문제가 발생하면 통역(Interpreter)를 불러 달라고 하자. 한국에서 비행기가 취항하는 미국 공항에는 대부분 한국어 통역이 있다.

여권을 보여주시겠습니까?
May I see your passport, please?

여행 목적이 무엇입니까?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친구/친척를 방문하려고요.
I'm going to visit my friend/my relatives.

휴가차 왔습니다.
I'm on vacation.

컨퍼런스 참석차 여기에 왔습니다.
I'm here to attend a business conference.

사업차/관광차 왔습니다.
I'm here on business/sightseeing.

얼마동안 머물 예정입니까?
How long are you staying here?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here?

2주/1달 정도요.
About two weeks / a month..

돌아가는 비행기표 있습니까?
Do you have a round trip ticket?

예, 있습니다. 여기요.
Yes, I do. Here it is.

이곳에 친구나 친척들이 있습니까?
Do you have any friends or relatives here?

예, 동생이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습니다.
Yes, I do. My sister lives in Sanfrancisco.

어디에 머물 예정입니까?
Where are you going to stay?

센트럴 호텔에 머물 예정입니다.
I am going to stay in the Central Hotel.

친척집에 머물 예정입니다. 그곳 주소가 여기 있습니다.(요구하는 경우)
I am going to stay at my relatives' house. Here is their address.

경비는 얼마나 가지고 있습니까?
How much money do you have?

현금 500달러와 300달러 상당의 여행자 수표가 있습니다.
I have $500 in cash, $300 in traveler's checks.

통역을 불러 주십시오.
Interpreter, please.

스캐너 위에 왼쪽 검지 손가락을 올리세요.
Put your left index finger on the scanner.

스캐너 위에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올리세요.
Put your right index finger on the scanner.

카메라를 보세요.
Look at the camera.

다음 사람 오세요.
Next.

▶ 수하물 찾기
도착 후 별도로 부친 짐은 비행기편에 따라 찾는 곳이 다릅니다. 반드시 본인이 타고 온 비행기편을 염두에 두고 안내 표지판이나 전광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가방은 어디에서 찾나요?
Excuse me, where can I get my baggage?

타고 오신 비행기 번호는요?
What's your fight number?

KE 028기를 타고 왔어요.
I came on KE flight number 028.

제 여행가방을 찾을 수가 없군요.
I can't find my baggage.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They are not coming out yet.

거의 한 시간가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 have been waiting for an hour.

제 여행가방이 파손되었습니다.
My baggage has been damaged.

수화물 센터가 어디죠?
Where is the baggage service center?

분실한 짐이 모두 몇 개 입니까?
How many pieces of baggage have you lost?

두 개 입니다.
I have lost two pieces of baggage.

본인의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까?
Was your name tag attached?

손님 짐의 특징을 말해 보세요.
Could you describe your baggage?

검고 딱딱한 중간크기의 샘소나이트 가방입니다.
It has a hard cover, and is a black, medium size Samsonite suitcase.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It is going to take a while.

제 짐을 찾으시면 (421)212-1212로 연락주세요.
Would you call me at (421)212-1212 as soon as you find my baggage, please?

센트럴 호텔로 연락주시겠습니까?
Would you call me at the Central Hotel, please?

▶ 세관 통과
세관통과 시는 보통 비행기에서 작성한 세관신고서 (Customs Declaration Form)만 받고 통과시킵니다. 그러나 짐이 많거나 수상쩍다 싶으면 질문을 합니다. 신고서에 신고할 것이 없다고 하고서 나중에 신고할 것이 있다고 말을 바꾸면 더 까다롭게 질문을 함으로 반드시, 언행의 일치를 유념하십시요.

특별히 신고할 물건이 있습니까?
Do you have anything to declare?

아니오. 없습니다.
No. nothing.

가방을 열어주십시오.
Open this bag, please.

이것은 제 조카를 위한 선물입니다.
This is a gift for my nephew.

그것들은 제 개인적인 용품입니다.
They are for my personal use.

위스키 두 병 있습니다.
I have two bottles of whisky.

이 품목은 세금을 내셔야 합니다.
You'll have to pay duty on this item.

이것은 금지된 품목입니다.
This is a prohibited item.

이 물건은 가져갈 수가 없습니다.
You're not allowed to bring this.


부족한글 보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입국시 문제없이 잘 통과 하셔서 힘든 이민생활이지만 성공하시는 이민생활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면 심사관 무슨 얘기 했는지 잘 모르겠으면 "What" 이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이유는 아래사람이나 친한사람 끼리 쓰는 반말입니다

"What" 은 뭐, 뭐라 그랬냐? 하는 반말입니다

Excuse me. Please, speak more slowly가 제일 좋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천천히 좀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하시고 그랬는데도 모르겠으면
"I need Korean Interpreter"또는
"I wants Korean Interpreter"하세요
잘못 알아들은 상태로 실수로 Yes, 또는 No 하셨다가 낭패&곤란을 겪을실까봐 말씀 드리는것입니다. 재수없으면 4시간~6시간 공항에서 억류 당하실수도 있습니다. 영어 잘못 된 표현 있거나 고쳐으면 하는 단어가 있으면 댓글 부탁 올립니다

아무쪼록 공항 입국 심사대를 잘 통과 하셔서 성공하시는 이민& 여행 되시길 바라며 부족한 글 올립니다

* 출처 : 다음 까페 미사모. 2008